자유게시판


점점 인터넷이 못 믿을만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겐 그렇습니다. 특히 요즘은요.

 

 

김광수경제연구소.

 

이 곳은, 서민을 생각하는 것 처럼 허울 좋게 글은 씁니다.

하지만 그 속을 깊게 파고들면, 사실과 허위 모두가 사실인 것 처럼 묘사되고 있습니다.

 

선동하는 어투와 파격적인 내용.

자칫 잘못하면, 사실과 허위를 교묘하게 잘 섞은 글빨좋은 내용으로 인해

김광수경제연구소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사고가 바뀌어버립니다.

선동당하는 느낌이죠.

 

그리고 여기선 거의 하루에 하나 이상의 글을 쏟아냅니다.

그 글들의 상당수가 이런 식으로 사실과 허위가 교묘하게 섞여있고

여론을 특정 방향으로 선도하는 느낌이 짙습니다.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이런 글.. 상당히 광범위하게 퍼날라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쓰는 글들..

대부분이 대한민국 곧 망하니까 준비해라는 내용입니다. -_-;

 

 

 

 

 

서울 1100나노 시버트 퍼 아우어 초과 동영상.

 

저 이 동영상 처음 보고 공포감에 휩쌓였습니다.

서울에서 1100nSv/h가 나오다니요.. 엄청난 수치입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사실 속에 교묘한 허위가 숨어있습니다.

측정장치를 이리저리 옮기면서 일부러 높은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방사능 측정시에는 지표면과 벽면 모두로부터 1m 이상 떨어진 개방된 공간에서 측정해야 하는데

(콘크리트 근처에서는 수치가 올라가므로)

바닥에 대어놓고, 나무 옆에 붙이고, 흙 위에 올려두고..

일부러 높은 곳을 찾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1100nSv/h가 넘는 수치가 측정되는 시간도 얼마 안됩니다.

곧 정상수치로 내려가죠.. 몇초 안걸립니다. 아마 5초도 안될겁니다..

 

이러면 장비가 좋은들 무슨 소용이 있나요?

측정 방법이 꽝인데.

 

그러면서 '서울시민 여러분~~~ 큰일났습니다~~~~~~' 이러는데 -_-;

서울시민 X됐다고 좋아하는건가?...

 

측정오차를 이용해서 교묘히 수치를 조작한 것이죠..

이런 것도 단지 여론 선동용으로 제작됐다고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국가기관에서 측정한 수치가 낮게 발표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하는 목적은 이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여론을 엉뚱한 방향으로 선동하는것도 잘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러면 그 사람이나 이명박이나 다를거 없습니다.

 

 

 

 

이 두가지 사례 뿐만 아니라..

솔깃한 내용들중 허위로 밝혀진 것이 점점 누적됨에 따라서

이제 뭐가 됐든.. 믿기가 어렵습니다.

 

타블로 사건도 그랬죠.

사실과 허위를 교묘하게 섞어서 여론 선동.....

인터넷에서의 정보는 이런게 너무 많습니다.

 

 

인터넷 정보 불신의 트리거가 며칠 전 서울 방사능 1100nSv/h 초과 동영상이었다고 할까요.

 

앞으로는 인터넷에서만 나도는 정보는 못 믿겠습니다....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이라고 해도 그렇게 믿을지도 모르겠네요..

 

 

 

한때는 인터넷이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요즘엔.. 악영향이 무척 크다는 생각이 더 듭니다.

인터넷으로 인해 언론의 기능과 역할이 통제되기 쉬운 방향으로 너무 뻗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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