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전용공구가 있어야 됩니다
2011.06.29 14:02
어제밤에 완전 노가다 했습니다
부착은 5분이면 떡치는걸 탈착할려니 5시간 걸리네요 흐미~
두대중 발열이 더 많은 무전기로 고안정 크리스탈 주파수 발진기를 옮기는 작업을 했는데요...
손상없는 탈착이 쉽지가 않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cr-502가 새끼손톱정도 크기인데다가 왼쪽 남땜할틈에 인두도 겨우들어 가네요
거기에 발이4개,,발옆에 칩저항(크기가 깨만해요)때문에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동시에 발을 인두로 지질수도 없고 반대편 남땜 두방도 어찌할줄을 몰라서 완전 삽질에 삽질만 했습니다
저렇게 생긴거는 낙인찍듯이 모든발에 열을 가하는 인두팁이 있던데...전문 as센타나 있지 그런거 잘사용하지 저같은 아마추어는
평생 몇번 사용하지도 않고,,,무엇보다 가격이 비싸서 구입할 생각도 못합니다;;;
암튼 무턱대고 인두로 지지면 기판동박이 일어나기때문에 엄청 공을 들였습니다
구하기도 힘든 아이템이지만 달아도 특정 기후가 아니면 별효과가 없는 옵션인데...(고온이나 저온같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주파수가 아주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기왕이면 발열이 많은 쪽으로 한번 달아 봤습니다
작업하면서 완전 후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무전기 기판에 붙인 사진을 즐겁게 감상해주십시요
"무전기의 발진을 부탁해!"
그럼
코멘트 6
-
hakdh
06.29 23:03
-
hakdh
06.29 23:05
저런 칩 저항은 양쪽 다리에 납을 조금 많이 묻혀서 봉긋하게 만들면 양쪽 다리에 동시에 열을 가할 수 있지요, 그리고 핀셋으로 살짝 들어올리면 간단히 제거 할 수 있지요.
-
와~ 이런 납은 처음 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icom장비 쓰시나봐요 ^^
베이스장비는 캔우드꺼 쓰다가 떠나보냈고...
모빌과 핸디모두 아이콤장비만 남았는데... 쓸만은 합니다. ㅎㅎ -
hyperaesthetic
06.30 08:52
더 무서운것은 와이프가 장비는 젤 좋은것으로 사라고 적극 후원해 줄때입니다. 그럴땐 핑계도 못댑니다.
-
아이콤이 컴퓨터와 인터페이스가 편해서 언제부턴가 아이컴만 쓰게 되더군요 켄우드는 오디오회사라 소리가 좋다고 하지않습니까? 근데 저랑은 인연이 좀 없는거 같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와이프 허락득해서 비싸게 구입한거는 절대 이렇게 못하지요 행여나 이렇게 쑤시다가 고장이라도 낸다면 불벼락이 떨어질껄요;;;
요런 제품도 있더라구요 ㅎ
http://www.devicemart.co.kr/mart7/mall.php?cat=005005000&query=view&no=7107
보통납은 인두를 떼면 금방 굳어버리는데 요넘은 한-참 있어야 굳습니다. 부품 떼어내기에 제격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