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의 생일선물은 Cash였던가???
2011.07.04 00:42
어제 집사람 생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집사람생일에 맞춰서
꽤 고가의 물건을 사주곤 했습니다.
스카프라던지 향수라던지
아니면 보석류같은것들 말이죠... (아 참고로 보석류라고 해서 정말 비싼건 아니고~)
뭐 근데 생일이 되서 지금까지 선물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그냥 돈으로 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돈줬습니다.
근데 제딴에는 매년 생일때마다 꽤 생각하고 주는데 집사람은
별로다라는게 강했나 보네요~~ T_T~~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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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옷, 귀금속 같은 악세사리 만큼
여자들 취향을 남자들이 알 수 있나요? ^^
백화점에 우연히 같이 가게 될 경우에
그냥 아이쇼핑이나 하자고 하면서 물건을 구경하게
만든 다음에 눈독 들이는 물건을 잘 봐 두었다가
다음에 몰래 사주면 깜짝 놀라죠. -
냉소
07.04 13:21
저도 언제부터인가 현금으로 주고 있습니다...
현금으로 주고 같이 뭔가 사러 나가는 거죠.....어쩌다 보니 적금탈 때 생일이 한번 겹쳐서 100만원을 준 적이 있는데..
그 다음 부터는 계속 100만원의 압박이...근데 그것도 시들한지....올해는 100만원 줬더니, 살 것도 없고
사고 싶은 것도 없고, 그런 거 있어도 평소에 다 산다고......제 아이팟 터치 4세대 32G를 사주었습니다. 흐흐흐....
첨엔 아이패드 사라고 하더니....가격 듣고 그건 좀........이라고 하며 터치로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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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진리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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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07.04 22:04
현금 + 악세사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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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04 23:28
마눌이 조만간에 생일이 오는데...
목걸이 타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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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생일날은 에르메스 스카프로 통일 되었습니다.
디자인만 고민하면 된다는...
뭐가 필요하거나 사고 싶은게 있는지 평소에..물어봐두시면 선물하시는데고민이 없으십니다~-0-ㅋ
선물로 돈을 주는건 최후의 보루..인데;; 가지고 싶은거 있으면 말하고 없으면 밥맛있는거 먹고 꽃다발로 끝입니다;;
아... 저는 지금 솔로군요 ㅜㅜ흑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