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이번 이사는 유난히 힘드네요.
2011.07.04 22:18
이사날 받아놓고 살던집을 내놓았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내리고 월세로 돌렸네요 ㅡㅡ;;
한달 넘게 집이 안빠져서 안절부절..
결국 오늘 나갔습니다만....
이사짐 업체에서 "이제 그날(손없는날) 예약 끝나서 안받습니다."를 외치시네요.. 휴...
일단 다른 업체 불러서 견적 받아 이사준비를 해야할듯 하구요..
이사가는 집에 도배, 장판을 하려고하니 하루는 집을 비워야하네요.
짐은 일단 넣는걸로 하더라도 잠은 다른곳에서 자야할텐데..
마땅한 숙소 구하는게 또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문제는 제가 가지고있는 알러지인데..
페인트나 도배풀같은 냄새를 맡으면 한 일주일은 알러지로 고생하는데다..
지금은 임신중이라 약 복용이 힘들다보니..
아무래도 호텔에서 2일은 묵어야겠네요.
이사할때마다 이런일들 없었는데 이번이사는 유난히 과정도 복잡해지고 일도 꼬이네요..
신랑은 일이 너무 바빠서 혼자 다 계약하러 다녀야하기도하고..
일단 내일 도배, 장판, 맞춤형 아일랜드 내용을 정리를 한번 하고
부동산에서 현재 살고있는 집에 돈을 몇시에 받는지 확인하고
이사짐업체 견적 및 계약을 해야겠네요.
내일하루 왠지 굉장히 피곤한 하루가 될듯하네요. ㅠㅠ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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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7.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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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직접 돌아다니면서 해결 하는게 나을겁니다.
전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이 대신 계약을 해 줬더가 나중에 방 뺄때 엄청 고생 했습니다.
돈도 한 120 떼여 먹구요. ㅠㅠ;; ㅅㅑ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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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04 23:24
고생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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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05 02:10
고생이 많으시네요.
요즘은 냄새 안 나는 페인트가 있다고 하던데 그런종류를 알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가구 냄새 없애는 방향제 같은 것도 있지 않을까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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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7.05 08:45
고생 많으시네요..요즘 집 이사하시는 분들이 여기저기 잡음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경기 문제도 있고.. 에혀.. 숙소는 호텔도 좋고 레지던스도 괜찮더군요..
아예 관광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호텔에서 푹 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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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겐 너무 힘든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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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 드디어 이사나가시는군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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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7.05 22:29
저도 이사 몇번 해봤지만, 늘 힘들더군요
이사 업체도 잘 고르시구요. 당일 고생 안하셔야될텐데요.
호텔은 서울쪽에 계신다면, 서머셋펠리스 어떨지요. 레지던스입니다만
조식 뷔폐도 있고 이국적(?)인 분위기로 계실수 있답니다 ㅎㅎ
(조식을 먹는데 저희 커플 빼고 전부 외국인..)
에혀..고생하십니다...
잘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