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린 날아야 한다

2011.07.08 14:32

영진 조회:838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그들은 전쟁 전에 경의를 표한다.


그들의 눈에는 파란 하늘이 들어온다.

매들을 두렵게 하는 것은 없다.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선홍빛 불길을 뿜어
태양을 향해 수직으로 치솟는다.

 

높이와 싸우는 것은 간단치 않다.
그러한 결단을 내우는 것은 더 어렵다...

 

하지만 삶에서 괜시리
투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매는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새둥지위에서 재잘거리는 어린 새들이 있는 곳에
그를 부수려 하는 세력이 있는 곳에
어찌 위험을 무릅쓰지 않을 수 있는가?!

 

그래서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그 먼 거리는 거의 도달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고,
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 해들이 흐를지라도

그들은 그저 그렇게 매진한다.

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높이를 극복하는 것은 간단치 않고,
그러한 결단을 세우는 것은 더 어려운 일

 

하지만 삶에서 투쟁이
필요한 이유는 있다.

 

우리는 일찌기 삶을 쥐기 위해
싸워야 하는 법을 배운다.

매들이 나는 법을 배우듯이

사악한 무리들이
몰아칠 것을 알기에

 

그래, 이것은 쉬 익숙해질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용감히 산을 오르며,
붉은노을 속에 날개를 들어올린다.
죽지않고,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선구자합창단(현БДХ), 1965년 소련 알렉산드라 빠흐무토바

 

 


리타 수한키나와 선구자합창단, '어머니' 소련
수한키나는 선구자합창단의 70년대의 유명한 솔리스트였다고 합니다.  소련인들은 전소연합라디오에서 즐겨 나온 목소리로 잘 기억한다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370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86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00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2766
29789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5] update 인간 08.03 57
29788 밤새우는 중입니다. [11] update 왕초보 07.29 90
29787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172
29786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40
29785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59
29784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21
29783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73
29782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192
29781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90
29780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62
29779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199
29778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93
29777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59
29776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48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63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19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440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510

오늘:
3,415
어제:
5,031
전체:
16,438,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