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련제 '초코 패스트리'보다 배터리 소비량이 확실히 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반응 속도의 개선은... 사실상 없습니다. 오히려 체감은 느립니다. 물론 375처럼 일반 ROM보다는 조금 낫습니다. 소련제 롬을 안썼다면 괜찮게 느꼈겠지만, 지금 KPUG의 많은 분들이 소련제 물건을 한번이라도 써보셨기에 체감 성능에 대해서는 나아진 점을 느끼기는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2. 무선 LAN이 끊기는 문제는 사실 저는 그리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375나 소련제 ROM에서도 있던 문제고 지금도 딱 그 정도 수준이라서 딱히 못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사실 문제가 있는 것임에도 이것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끊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 제가 문제일까요?

3. 업데이트 중 오류 나시는 분들... 두 번째 팝업 나올 때 버튼에서 손을 떼면 됩니다.

4. 디지타이저 하단이 엇나가는 문제는 업데이트를 몇 번 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캘리브레이션을 하면 할수록 나빠집니다. 이게 저만 있는 문제인지 ROM  자체 문제인지는 정확히 단정하기 어렵지만, 이러한 문제 가능성은 다들 참고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액보를 제거하고 터치펜을 쓰니 조금은 낫기는 합니다.

5. 지금 나와있는 Astro나 Soul Movie같은 것들은 잘 작동합니다. 게임이 문제인데, 이제 PSX 에뮬을 돌려봐야겠습니다. 이제Ace Combat 3를 돌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