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라서 총학애들이 더위 먹었나 본데요.
2011.07.14 13:44
졸업하고 5번은 족히 바뀐 휴대폰 번호를 딴것도 신기한데
불우한 학우들을 위해서 기부하라고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10만원 기부하면, 사은품으로 모 업체에서 만든 청자백자를 보내드립니다.
라는데요. 이거 결국 10만원 기부하면 청자백자값+운송료로 x가 나가고 결국 10만원 - x 만큼만 불우한 학우들에게
간다는 얘긴데요.
그냥 10만원 다 불우한 학우들에게 보내면 되지 이게 무슨 짓인지 ;;;;;
애들이 더위 먹었나 봅니다.
그나저나 집사람이 며칠전에 총학에서 전화와서 장학금 쓰라고 10만원 기부했다고 했는데 이게 그건가 봅니다. ㅡ.ㅡa
곧 집에 청자백자 하나 오겠네요. ㅡ.ㅡa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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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7.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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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백자일 수도 있습니다. 전화말투가 엄청나게 빠른데다가 사은품 얘기할 때부터 머리속에서 사은품?? 하면서 들어서 스킵스킵 했거든요.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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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7.14 14:06
어쩌면 모 업체로부터 청화백자를 기증 받았는가 보지요.
가끔 기업에서 물품 지원을 받는 경우 그것을 사은품으로 사용하며 기부를 받는 경우가 있는가 봅니다.
좋게 생각해서 그렇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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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7.14 15:21
몇년전 연대에서 위기극복 어쩌구 하면서 10만원씩 걷은적 있는데 아직도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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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에서 전화온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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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15 06:52
그게 동창회랑 아무 상관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냥.. 십만원에 돈만원짜리 사기덩어리 하나 사기 당하신 셈 치셔야 할 듯 합니다.
청자면 청자고 백자면 백자지 청자백자는 또 뭘까요? 혹시 1+1 ? 괜히 쓸데없는게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