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이제부터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2010.02.08 21:00
오늘 첫 출근한 신입사원입니다.
지금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멋도 모르고 헤헤 거리고 있습니다(회사분들도 좋고 회사가 너무 좋아요>ㅁ<)
우리 엄마도 너무 좋아 하셔서 입이 안 다물어 지십니다.
지금 운전 면허니 건강검진이니 이것저것 챙겨야 될것도 많은데
지금 제가 해야 해야 할것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 신입사원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많은 조원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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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ie
02.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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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08 21:07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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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니컬
02.08 21:09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것에 일단 익숙해지셔야죠. 이거야 뭐 회사 분이기가 좋다면 별로 걱정할 것없고.
업무파악이 되시나요?
회사에서 일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내가 출근해서 무슨일을 해야하는지 아는것입니다. (이걸 내 스스로 결정해서 할 수 있게 되면 출근이 즐겁고. 모르면 가시방석이고
다른사람이 괴롭히면서 시키면 지옥입니다. 아.. 대신 스스로 결정하는건 일에 대한 책임감이 높아지죠. 그래도 지옥보단 나아요 ㅎㅎ)
일을 맡았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언제까지 끝내야 하는것인지 아는것이 중요구요.
(시간은 항상 돈과 맞물리기 때문이죠)
아마 선배님들이(상사분들이) 잘 챙겨주시겠지만, "누구에게 무엇을 배우는가" 에 대해서도 머릿속에 유념해 두어야 겠습니다.
이건 "일하다 모를때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가"라는 결정적인 회사생활 골아플때 길 뚫는 방법이 되거든요.
------------------는 회사생횔 감 잡았을때 이야기구요
지금은 그냥 가시방석(할줄 아는 일이 없어서 맡기고 시키는 일도 없다..)에 앉아서 어리버리 하시다가;;;
회사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은 얼마나 확보되고 있는지
잡일들 처리하는 요령 즉청소, 사무기기 사용, 회사의 보안등.을 파악해 두시면 좋을것 같네요.
-_- 이상 작은회사에서 1년 해본 신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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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노쑤노
02.08 21:17
후후후 저도 출근하고싶어요~ 계속 면접만보러다니고있네용~ 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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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
02.08 21:18
직업을 잡으셨다면 제게 재태크상담과 보험컨설팅을 받으심이 -ㅂ- ㅋㅋㅋㅋ
지출관리 하는 습관 잡고 돈관리하는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jinnie 님 말씀대로 회사생활에서는 무엇보다 "라인"대는게 엄청 중요한포석이라고 생각되요.
운전면허는 필수로 가지고 있고 건강검진은 회사에서 해주는것만 받으셔도 됩니다.
걱정되시면 보건소에 시간내서 간다음7500원내면 어지간한거 검사 다해주고
주기적으로 헌혈받으면 피검사 기본적인거 나오니까 오케이죠.
전 대학졸업하자마자 지금의 업계에 뛰어들었던 관계로 회사생활이라기 보다는 개인사업자적 입장에 있어서
"라인"에 정말 엄청난 영향을 받았었더랬죠. 인맥관리만 잘해도 사회생활 반은 성공이라고 생각되구요.
일파악하고 선배들한테 잘보이고 자기기량의 "70%"정도의출력만 내면서 기회를 잡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기회가 오면 100%혹은120% 한번 뿜어내면서 이미지확립에 들어가고...... 이정도 밖에 안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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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얼굴
02.08 21:23
회사내 분위기 파악 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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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2.08 21:44
어느 보건소길래 7천5백원씩이나... ㅎㄷㄷ 나 일하던 데는 천백원이면 기본 검사 다 해줬는데... 7천5백원이면 건강진단서 아님?
건강진단서면 매독 AIDS 검사 뿐이라 건강체크용으로 하기엔 적합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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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얼굴
02.08 21:47
댓글을 잘못 다신거죠?
백군님 댓글에 다셔야할텐데
데이지님 맘속에 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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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02.08 21:33
신입사원 기분이 뭔지 느껴보고 싶어요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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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02.08 21:34
아마 이등병 첫 전입왔을때 기분이겠죠?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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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2.08 22:19
회사/팀/개인/ 어떠한 일을 하는지에 대한 업무파악이 중요합니다.
누구도 알려주지않으므로 본인이 생각한 업무파악으로 추측한것이 맞는지 확인/문의하는것도 필요하구요..
파악하기위한 정보와 자료는 어떤것이있는지 또 어디서 얻어야하는지 그리고 가능한 빨리 숙지하는것이 최선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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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메
02.08 23:02
1. 지형 지물 파악 => 화장실, 복사기, 자판기...몇층에 어느 부서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빨리 타는 위치 등등..
2. 업무 파악 => 이건 여기에 고수분들이 많은 관계로 패쑤~
3. 라인 파악 => 썩은 줄인지, 찍힌 줄인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초반에 줄갈아 타기가 쉬워요.
4. 가장 빠른 출 퇴근 라인 파악 => 요긴하게 쓸곳이 있을겝니다. 집앞에서 택시타고 전철역으로 쏠것인가? 아니면 전철역에서 회사로 쏠것인가? ㅡㅡ;; 둘다 쏘면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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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sh
02.08 23:31
업무파악, 회사분들 이름.직함 외우기 등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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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명
02.09 00:03
건강보험 관계입니다.
이제 직장가입자가 되셨으니; 가족들을 피부양자로 하실 수가 있죠 +_+
부모님 두 분중에 한 분이라도, 사업자 등록증이 있으시거나 직장 가입자라면 두 분 모두와 같이 사는 형제 자매까지 피부양자는 안됩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피부양자로 등재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결혼 적령기의 형제 자매는 결혼을 안했다는 증명서 (혼인관계증명원)을 첨부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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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2.09 00:25
우선....한 턱 쏘셔야 하구요. 월급 받을때도 쏘셔야 합니다...흐릅.
그리고...음...평생 월급쟁이하실 자세와 위험은 있지만, 다른 자세가 있습니다.
후자는 퇴근은 포기하셔야 하니, 포기하시구요.
전자라도 잘 하시려면, 회사에 있는 각종 매뉴얼을 정독 독파하시구요. 회사가 뭘로 돈 버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선배님 선배님하면서 쫄랑 쫄랑 따라다니면서 밥사드릴께요...하면서(그래도 밥 얻어 먹는 선배는 적을 겁니다....가끔가다 있긴 하겠지만) 각종 조언을 뜯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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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바
02.09 00:50
축하드려요 ... 연봉 협상은 잘 하셨죠 ?
모든걸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 동기부여를 잘 해야 할 듯 하네요.
새로운 사람들 , 새로운 업무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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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2.09 01:12
한턱을 쏘셔야.. =3=3=3
출근하셨으면 이제 라인 선택을 잘 하셔야합니다 ㅋㅋㅋ. 농담이구요 .
축하드립니다.. 전 아직이네요.. 이제 슬슬 일하러 가야 되는데..
몇달 놀았더니 아직 아침에 일어나질 못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