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스마트폰
2011.07.15 20:34
제목을 적고보니 뭔가 사연이 있는 수필류의 글이 되어야 할 거 같은데 ^^;;
오늘 집에서 전화를 한 통 받았는데 어머니가 사용하시던 피쳐폰이 운명을 달리한거 같더라구요.
Kx 통신사를 사용하면서 인터넷, 쿡티비, 인터넷 전화 (인터넷 전화는 거의 쓰시지도 않는거 같은데;;;), 핸드폰까지 결합상품으로 가입하신 것 같은데... 이용요금이나 이런저런 상황을 보니까 별로 메리트도 없는 것이 아무래도 어딘가 대리점에서 이쪽을 잘 모르시는 부모님을 낚아서(?) 한몫 벌고 있는 중인거 같습니다. -_-;;;
한번 개통 대리점 쪽에 진상을 부려줘야 할 시점인거 같습니다.
잘 모르는 것 같으면 일단 속이고 보는 우리나라 악덕상흔 나빠요.
그래서 전 절대 핸드폰 같은건 오프라인으로 사지 않습니다.
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핸드폰을 교체를 해야 되는데,
일단 지금 할인 약정이 어떻게 걸려있는지를 파악하는게 우선이겠죠?
대세인 스마트폰으로 교체를 해 드리고 싶은데 KT쪽이 아이폰 빼곤 스마트폰 진영이 진짜 비실비실 형편없네요.
SKT는 지금 약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질 분석을 해봐야 하니까 일단 보류해 둬야 하는 상황이고,
KT에서는 미라크a 나 갤럭시 지오 ? 이런 것들이 괜찮을거 같은데 공기계로 사긴 비싸고, 기변 조건은 흔치 않으니 이래저래 고민이에요.
뭐 괜찮은 효도르폰 급 스마트폰 없을까요?
여담이지만 부모님 세대에서도 스마트폰 광풍인거 같습니다. 그것도 아이폰4나 갤스2같은 으리으리한 제품들이... ㄷㄷㄷ
실사용 잘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종의 과시재 인거 같습니다.
'우리 아들놈이 이거 사줬어' 라든지... 쿨럭
전 그냥 편하게 쓰실수 있는 폴더폰으로 해드렸습니다.
다만 가격이 버스폰으로 행사하는게 아니면 스마트폰과 기계값은 비슷비슷하더군요 ㅡㅡ;
그래서 버스폰으로 해드리는 대신에 폰고장 났을때마다 바꿔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