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졸업식에 다녀왔습니다.

2010.02.19 15:02

지니~★ 조회:1047 추천:2

원래는 작년 8월 졸업이지만, 합동 졸업식은 2월에만 하기 때문에

어제 졸업식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8월 졸업했으니 졸업식은 지났을거라 생각해서 모르시는 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어떻게 그걸 아셨는지 졸업식 가자고 하시고

사실 안 가려고 했지만, 80이 훌쩍 넘으신 외할머니께서

직접 집으로 오셔서 같이 가시겠다고 해서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택시로 16000원 정도 나오더군요. 

안양에서 학교까지 30분 정도로 갔다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평소엔 학교까지 1시간~1시간10분 정도 걸리는데...

역시 돈이 좋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과 행정실에 가서 졸업장 받는 곳을 먼저 물어봤습니다.

가서 졸업장 받고, 가운, 학사모 빌려서 간단히 사진 몇 장 찍고 왔습니다.

단과대학 졸업식에 잠시 가서 (물론 상 받을 건 없었지만) 

분위기만 잠시 보고, 교수님 지나가시면 인사 드리고

그리고 나서 같이 점심식사하고 할머니 댁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졸업앨범은 졸업이 늦어서 그 앨범 사봐야 돈 낭비이고 해서 

(어차피 아는 사람도 없고, 사진 볼 사람은 저 밖에 없기도 하구요.)

안 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허위 졸업생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졸업앨범 찍을 때, 참여하지도 않았구요. 그날 때문에

광 내고 때 빼고, 차려입고 하는 것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진짜 백수구나... 아니, 한 번 더 제대로 인증을 받았구나 라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리 시험 준비해서 어느 것이든 결정을 지어야지요. 부모님 뵙기에 많이 부끄럽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900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466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871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91084
29872 주말에 에어컨 청소 [5] 해색주 06.23 77
29871 뭔가 새로운 것을 질러도.. [6] 아람이아빠 06.23 98
29870 월드컵 유감 -- 미운게 더 밉네요 [6] 왕초보 06.23 123
29869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4] 해색주 06.22 108
29868 오피스 2019 라이센스 만료라기에 [3] matsal 06.18 260
29867 밝은 미래... 일부 **들 [12] 인간 06.15 351
29866 AI 데이터 센터 투자붐 [3] 해색주 06.10 437
29865 미쿡도 우리나라도 선거 열풍이 지나갔네요 [13] 왕초보 06.05 511
29864 둘째 해군 입소식 왔습니다. [8] file 해색주 05.26 533
29863 BTS가 저희 동네에 왔습니다 [8] 왕초보 05.19 573
29862 명동 번개....가는 중 입니다. [15] 맑은하늘 05.18 529
29861 즐거운 주말 아침을 달리는 덕질 해봅니다 [16] file 바보준용군 05.16 487
29860 스승의 날이네요. 감사합니다. [17] 맑은하늘 05.15 456
29859 비오는날... 무지개다리를... [9] file 인간 05.12 454
29858 KPUG 호스팅 연장 일정 및 운영계좌 상태 공지 [10] 해색주 05.06 514
29857 갤럭시21 배터리 주는 이유 발견 [3] 해색주 05.04 460
29856 태어나서 처음으로...(2) [5] file 인간 04.30 446
29855 미드 좋아하시나요? [8] 해색주 04.28 452
29854 갤럭시S-21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요. [12] 해색주 04.27 538
29853 퇴사 합니다. [10] 스파르타 04.24 542

오늘:
4,523
어제:
14,098
전체:
24,55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