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그걸 느꼈습니다.

 

작년 이맘때 새벽2시에 자기 가계 앞가지 와서 택시비 없으니 계좌번호 불러주고 가라! 라고 우기던 아저씨..

(술 먹고 진상 불리기..ㅋ)

 

택시기사는 각서 써라 그럼 간다. 뭔 소리냐 내가계 내가 문 여는거 보여 줬는데 뭘 더 보여줘야 믿겠냐 계좌번호 말해라 오늘 오후에 꼭 주겠다... 가라!

 

무한반복 새벽 4시까지 실랑이 하더라구요. 열대야라 잠도 안오고 의자에 앉아 빼곰히 눈만 내밀고 지켜보기도 점점 지치는 상태에 택시기사도 지쳤는지 경찰 투입..

 

경찰이 택시기사가 피해자이니 각서 쓰고 원만히 해결하자.. 라고 하지만 결국 안되고 경찰이 고함을 질러 택시기사가 피해자라구. 하니 찍 하고 각서를 썼는데...

 

우연인지 이 아저씨 지금 또 한건 했네요. -_-

 

어떤 여성 운전자가 차를 가계 앞에 세워두고 잠시 자리 비웠는데 그걸 기달리고 있었는지 여성 운전자 오자 마자 쌍욕! 작렬~

 

여성 운전자 뚜껑 열리셨네요.

 

바로 똑같이 쌍욕 으로 맞대응(게다가 같은 단어!!!! And 목소리도 엄청 크시네요.) 그런데 이 아저씨 상대를 보고 욕을 했어야 했네요.. 이 여성분 바로 위집의 위집에 사는 이웃인것이였습니다.

 

여성분:

너가 술먹고 와서 진상 부릴때도 참고 암말 안했더니 내가 우습게 보여 이 쌍욕아.. 어!? 어!?

 

진상 아저씨 :

아니. 그게 아니라.. 아니 그게..

 

운전하고 가다 분이 안풀렸느지 가다 다시 와서 쌍욕을 계속 퍼붙네요. 와! 정말 시워하네요.

 

게다가 너 한번만 더 술먹고 진상 부려봐 바로 경찰 부를꺼야 쌍욕아

(마무리 일격 찍고 운전하고 가십니다.)

 

아저씨 찍!..

 

이 무더운 여름 짧지만 정말 시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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