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망했지만 대박난 사람도 있습니다...
2011.08.09 15:07
아직 학생이라 주식엔 잼병이지만 예전에 주식관련책을 본것이 생각나서 네이버에 풋옵션이라고 검색해봤습니다.. 역시나 대박입니다. 980배까지 벌었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깐 풋옵션 매도하신분들은... 답이 없으실듯..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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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8.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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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na
08.09 16:10
파생상품은 레버리지 효과가 너무 커서 일반 주식 투자에 비해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더라고 모교 교수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내부자 정보를 이용하거나 운이 억수로 좋은 경우가 아니면 돈 따기 힘든 곳이 주식시장, 파생상품 시장인 것 같습니다.
2001년 9.11 테러 때도 한국계 미국인이 어마어마한 금액의 풋옵션 차익을 내서 미국 정보 당국의 조사까지 받기도 했답니다.
일반 투자자라면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몰빵한 걸 텐데, 그 분은 어떤 이유로 그런 대담한 투자를 하셨던 것인지...
요즘 증권 회사들이 증시 전망을 낙관적으로 예측했던 것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하는 게 가장 큰 업무가 되었다고 하죠.
시장 전망을 전문으로 하는 증권회사조차 저 정도이니, 통장 잔고가 가난한 일반인들이 주식 시장 및 파생시장에서 돈을 벌어보겠다는 건, 로또 당첨되길 바라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단타 거래가 아닌 배당 수익을 목표로 해서 장기 보유를 하는 게 그나마 가장 건전한 주식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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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인터넷 하고 그러니 그런 대박친 사람이 옆에 있는 것 처럼 보이시지요?
피자 돌리고 그랬던 옛날이 있었습니다만... 매우 후회됩니다.
거울 보는 것 처럼 거울 딱 쳐다보고.. 난 장동건이 아니야. 가 바로 나오는 그런 게 아니니..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심사숙고해서 조심해야 합니다.
로또라고 다 꽝인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