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언급이 이슈화가 별로 안되는군요
2011.08.18 20:31
엇그제 미국에서는 워랜 버핏이 부자 감세가 일자리 증가에 도움이 될것이다 라는건 헛소리다..
라는 이야기를 해서 미국에서는 대서 특필 되었는데요.. 그리고 미국 사람들이 이사실을 빨리 알았으면 한다
라는 말을 사족으로 했죠..
한국언론에는 그래도 별로 언급이 않되네요.. 다음 뉴스 검색해봐도 뉴스에는 1-2 개 밖에 없고..
뭐 이 이야기도 입소문 타면 곤란할 분이 있어서 그럴까요 -_-;;
여하튼 버핏의 말에 저도 100% 동감 합니다. 세금이 많아야 절세를 위해 기업들이 소비를 하죠..
웃기는게 이놈의 나라는 중소기업일수록 먹고 살기 힘든 구조를 만들고.. 대기업들은 걱정없이 살게 하고..
실제 정부의 지원 자금을 50% 넘게 대기업이 독식하면서..
법인세율은 삼성 9% LG 10% 중소기업 평균 26% 라는게 참 어이가 없죠..
이런 부자 세금은 점점 줄어드는데 서민들 생필품 가격과 기름값..은 올라가고
담배에 통일세 붙인다는 뻘짓은 계속 되겟죠?
한국도 사람들이 얼른 자기들한테 뭐가 독인지 먹기전에 눈치를 채야 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보니 이미 독은 먹었고.. 해독이 필요할 때이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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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08.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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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ch
08.18 22:22
스노우볼이라는 워렌버핏의 일대기를 그린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요,
워렌버핏은 돈을 굴리는데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대단하지만,
남을 돕기 좋아하는 와이프인 수지의 영향때문인지.. 그동안 유태인친구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인지..
아니면 정치에 뛰어들었던 아버지에 의해 미국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에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인지..
부의 불균형과 인종차별의 문제가 해결되는데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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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08.18 22:45
나중에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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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영원한 떡밥이죠
무려 아담스미스의 경제학 이론이 나온 이후로
20세기 케인즈의 거시 경제학때 잠시 뜸하긴 했지만
다시 80년대 이후 오늘에 이르기 까지
수백년간 단 한번도
단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은 그것
부자들 감세를 하면 감세한 부가 투자나 소비에 쓰여져 밑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그 환상의 이론...
마치 일본의 안드로메다에서 연습중이라는 야구와 축구의 환상의 1군 이야기 처럼 말이죠
문제는 그게 지들 욕심때문이라는걸 누구나 알면서도 누구나 그걸 막지 못한다는거죠
워랜버핏은 사실 좀 유별난 부자가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장하준 교수의 책들이나
요즘 읽고있는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다보면
저게 당연한 어떤 미국식 부자의 모습인가? 라고 가끔 저도모르게 수긍할 때도 있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비록 저런 얘기를 하기는 했지만
저사람또한 생산적인 어떤 영역보다는 돈이 돈을 버는 방식으로 부자가 된 사람중 하나라
왠지 거리감이 쉬이 가시진 않더군요
....제가 좀 갈수록 보는 시선이 삐뚤어 지는거 아닌가 십기도 하네요
(이미 삐뚤어 진거 아닌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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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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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08.19 00:24
미국 부자들 가운데는 이런 사람들 많습니다. 콴텀 펀드 창립자인 조지 소로스 같은 경우 철학자 칼 포퍼 밑에서 배운 적이 있고 말년에는 조지 부시를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것을 필생의 과업으로 생각했죠. 우리 나라 부자들 같이 자기 밥줄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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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철학을 갖고 사느냐가 참 중요한 문제 같아요.
우리 교육은... 영/수만 신경쓰죠.
시대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그걸 내년 총, 대선이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