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m이 hp로?
2011.08.24 18:49
한동안 관심을 끊고 살았는데요...
저번주에 zire71을 우연히 구입해서 어떻게 좀해볼려구 예전에 사용하던 어플들이랑 깔려니
palm데스크탑이 없더군요 --;;
이곳자료실에도 없어서 포털의 도움을 좀 받았더니 글쎄....HP로 안내가 되는군요
이미 아시는 분이야...자다가 봉창?하시겠지만...저는 금시초문이라;;;; 좀 황당합니다
예전에 팜데스크탑다운받을때 홈피가 기억속에 아직남아 있는데 조금 아쉽군요 쩝~
암튼 타의로? 새로 들여온 zire71을 가지고 이거저거 해보니 예전기억이 하나하나 떠오르면서
팜의 명성을 다시금 생각해주게 합니다
조금 가지고 놀다가 방출할지 아니면 사용하던 핏저폰이 간당간당한데 엑페랑 교환을
시도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ㅋㅋ(광고?)
암튼 아쉬운마음에 뒷북한번 울려 봤습니다
그럼
간단히 설명을 하면 이렇습니다.
구 Palm이 기기 사업인 Palm과 OS 사업인 PalmSource로 분리가 된건 아실겁니다. 그 가운데 PalmOS의 권리를 지닌 PalmSource를 일본 Access에서 인수하고(지금은 산업용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기기 사업은 Windows Mobile도 쓰는 등 외도를 거듭하다, HP에 인수를 당합니다. 물론 그 전에 Palm 독자적으로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인 WebOS를 만들었고, 그것도 함께 HP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1년도 안되어 HP는 WebOS를 비롯한 태블릿, 스마트폰, PDA 등 모든 휴대용 기기 사업 포기를 선언했고, 심지어 PC를 비롯한 생산 분야의 분사까지도 선언하고 맙니다.(그 전부터 HP 주주들의 압력을 받았습니다. 다 주가를 높여 배당을 더 챙기려는 근시안적인 생각에서 나온 압박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