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핸펀사니 이렇게도 꼬이네요.
2011.08.26 21:37
가끔 대량으로 버스폰이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옥션에서 저도 한개 사봤습니다만,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니 많은 불편이 생기네요.
1. 물건 배송이 약속과 달리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판매자는 당일날 보내준다고 했다가, 저희가 기존 통신사를 잘 못 적었다는 핑계로 하루를 미루더군요.
2. 새 전화가 도착하기 전에 기존 전화기가 끊김입니다. 물론 시간에 맞춰 착착 진행되었다면 뭐든지 원만하게 해결되었을 텐데요. 기존 전화가 안되면서 오는 스트레스가 큽니다.
3. 이 판매자는 비싸고 양질의 택배 서비스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오늘 올 예정인 물건이 지금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데 안옵니다. 택배 기사분이랑도 전화 통화가 안됩니다. 아마 기존 핸펀으로 문자 정도는 보냈을 꺼라고 생각되는데요. 핸펀이 그 택배 안에 있으니 뭘 보냈는지 알길이 없죠.
4. 상황이 점점 악화되서 기존 판매자에게 전화를 하면 하루에 200대 이상을 팔아온 사람이기에 이제 전화 대응에 최선을 안합니다. 전화하시던 어머니랑 싸우기 까지 했습니다.
5. 새전화는 판매자 실수로 하루, 택배기사 실수로 하루 이렇게 늦게 오고요. 기존 전화기는 이틀전에 끊긴 상태입니다. 이렇게 되니 꼭 핸펀을 써야할 곳에도 못쓰게 되는 불편함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6. 한술더 떠서 그 물건 가격이 올랐다면서 이제 옥션에서는 물건을 내려 놓았네요. 더 이상 게시판에 글을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 부당함을 알리는 등의 행동도 무의미해졌습니다.
내일 날이 밝으면
택배기사 > 옥션판매자 > 기존핸펀 통신사
등등에 전화를 돌려서 해결을 봐야 겠습니다. 버스폰 사기도 쉽지 않네요. 참고로 넥서스s 였습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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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08.26 23:36
저도 올봄에 온라인으로 스마트폰 구매했는데,
원래 "빠른 처리를 위해" 개통후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먼저 개통후 보내주면 제 폰이 죽어버려 어쩔 수 없이 후배에게 번호 좀 빌려달라고 했고,
그 번호로 택배 기사님께서 전화주시게 했죠. 절차상 그 직영점에서 그렇게 해주라더군요.
아무튼 그랬는데... 막상 올 때 개통후 보내주면 반품된 걸 씰 다시 붙여 새것같이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까봐
그냥 미개통인 상태로 보냈더군요.
받고 나서 개통처리하니 안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갤럭시네오 초기 모델인지라 불량이 있어서, 여기 게시판에 질문드려 회원님들의 말씀을 듣고는,
직영점에 문의해 교체처리하니 잘 해주더군요.
이렇게만 되면 서로 신뢰하고 믿고 거래하는데..
가끔 그렇지 못한 분들때문에 서로 피곤하게 되더군요.
아무쪼록 잘 처리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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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08.27 01:05
저도 전에 그런형태로 부모님폰 바꿔드렸다가.. 제가 더 곤란하고 죄송해서.. 조큼... 거시기 했던 경우가 있고난뒤..
가능한 공폰으로 구하려고합니다.
잘되시길바래요.. 현x택배인가.. 보내지도않은것을 보냈다고 처리한뒤 주말 넘기고 가져다주는 센스로 인하여
도중에 증발한줄알고.. 엄청.. 귀찮았던적이 있네요..
잘되시길바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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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모 택배 악명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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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8.27 08:14
c모 택배에서 오면 항상 택배박스가 구멍이 나있던지 찌그러져 있던데요.
반품도 몇번하고 비슷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려할때 택배회사를 먼저 보게 되더라구요.
c모 택배가 아닌 곳으로 선택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c모 택배 미배송 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구석진 마을에 살면 택배기사들이 당일날 안 갖다 주고 모았다가 한꺼번에 가져다 준다고 해요.
택배 회사도 문제지만, 이 회사를 이용한 옥션 판매자도 실망입니다. 그리고 택배기사님에게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절대 안 받아주시네요.
제발 주말은 안 넘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