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올려 놓은지 꽤 됐는데 그게 아직도 어디선가 떠도나 봅니다. 

일단은 안팔려서 대응을 해 주는데 이상하게 질문이 많더군요. 

학생이냐고 물었더니 역시나...... 

학생과 거래 안한다고 했더니 아버지 선물 드릴거라는둥 

반품 절대 안한다, 각서라도 쓰겠다 하는데 그냥 짤랐습니다. 

내 물건은 선물용으로는 중고티가 나니까 힘들겠다고.... 

저도 이제 경지에 오르나봐요. 

문자만으로도 학생인지 아닌지 딱 냄새를 맡고..... 

꾼이 됐다고 해야 하나? 

왠지 서글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