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2...
2011.08.31 01:23
오늘은 몇년만에 친구들 만나고 얘기하고 좋았습니다...ㅋㅋ
맥주도 한잔 했죠... 한잔하니 눈이 알롱알롱합니다...
집에와서 아내 허리 주물러주고 잠 재우고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도스박스를 깔고 대항해시대2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알베자스 플레이 시작....
완전 거지캐릭터기에.. 돈을 빌려서 하네요... 4천원 빌리고 은행저축 천원... 여관아줌마가 준 고양이 팔아서 1000원..
총 오천원으로 시작합니다.. 빌린돈은 10배로 갚으랍니다 이런 사기꾼들....
결국 그 유명한 이스탄불-아테나의 무역로를 죽어라 돌아다닙니다.... 배도 최대한 실을수 있게 개조합니다...
돈이 10만원이 모이네요... 지벡이라는 배롤 중고로 삽니다... 또 열심히 왕복해서 10만원을 법니다...
돈갚기 시작하니 또 돈빌려달라는 작자가 나타나네요 피에트로콘티인가.. 게임중 주인공 캐릭터입니다...
안빌려주면 손해인것 같아 빌려줍니다...
뭔가 겁나 이벤트가 많은 캐릭터군요.. 왕의 요구조건도 많아서 돈도 이만저만 들어가는 캐릭터가 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무역소 앞을 돌아다니며 진로방해하는 아줌마..
그리고 조선소 앞으롣 돌아다니며 배사라고 멘트 날리며 진로방해하는 삐끼아줌마 정말 짜증납니다..ㅠㅠ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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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반쪽
08.31 01:43
마누라가 아닐런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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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 이스탄불-아테네 무박 2일 코스 광속으로 날아다닐라면 라레아르가 갑이죠 -ㅂ-
피에트로한테 빌려준 돈은 사채수준으로 이자 받고 셜록은행 상환분 꿀꺽 하는거 따지면 금괴 200개 거저먹기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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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8.31 09:28
하이레딘 레이스를 부하로 만들었을 때의 쾌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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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8.31 09:39
대세는 '해적'입니다. 다만 '소말리아의 해적'도, '카리브해의 해적'도 아닌 '지브롤터의 해적'일 뿐입니다.
무역이든 뭐든 적당히 돈을 벌어서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사고, 성기사 시리즈 무기로 도배한 뒤 몸빵으로 밀어 붙이면 돈이 돈같지 않게 됩니다. 세우타를 근거로 열심히 해적질을 하여 돈을 번 뒤 번 돈을 앤트워프와 브리스틀에 있는대로 쏟아 부어 쉽을 뽑습니다. 쉽 몇 대를 뽑아 함대를 꾸미면 하고 싶은건 웬만한건 다 합니다. 페이로드를 조절해 무역선을 만들어도 되고, 꿈의 '북극항로' 개척용 모험선을 만들어도 됩니다. 모든 것은 쉽으로 통합니다.
쉽 만쉐이~
허헉~~ 그런 삐끼는 건당 얼마 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