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그런 사람들을 채용 (혹은 알바 고용) 하는 회사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이라는 것이 꼭 정보전달이나 의사표현이 목적이 아니며, 어느 정도는 언어에 대한 교육적인 부분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외국 인터넷 사이트나 트위터 같은 곳에 떠도는 가십성 흥미 위주 기삿거리를 빨리 퍼와서 자극적인 타이틀만 달면 페이지뷰가 올라가기 때문에 어법에 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네요.

아마 초등학교 이후 맞춤법에 대해 지적하는 일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인터넷에 글을 올리더라도 누군가가 그것에 대해 지적하기 보다 내용에 관심있어 하고

신조어까지 많이 생겨나고

아나운서 빼곤 맞춤법에 신경을 곤두 세울 필요도 없어 보이고요

아무리 언어가 변화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요즘 보면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까지 일본을 따라가네요.

안좋은 것은 좀 배우지 말아야 할텐데...

조판이라는게 돈이 안되니까 없애버려서 그런겁니다. 대규모 신문사들조차 그런걸 신경안쓰니 중소신문들은 더뻔하겠죠.

너무 심한 '임신공격' 은 삼가해 주세요.

포스팅에 자발적인 교정 허용 옵션을 두고,

운영진이나 권한 허용된 분들이 교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서로 배우기도 할겸... 쌈 날래나?

명예회손 이라는 이상한 말로 명예훼손을 하는 경우도 자주 봅니다.

저도 맞춤법을 잘 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기사'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글들은 검토를 해야 할텐데...

이게 기사야?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글들을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뭐, 나라의 수장, 그를 보필하는 왕의 남자도 맞춤법을 틀리면서 떳떳해 하던걸요.

올 초, 트위터에 "아들아, 내일이 삼일절이다. 태국기 달아라. 늦잠 자려면 일단 태국기 달고 나서 다시 자라."라고 글 올렸다가...

난리나니까 오타였다 드립치던, 꽤 이름높은 양반도 있고...

똑같은 오타를 두 번이나 내느냐고 따지니 아예 해당 트윗을 삭제하고 쌩까기도 하던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