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문화(?)가 다른 나라와 달라서 탈세가 큰 범죄로 인식안되고 있는데 액수까지 얼마 안되면

괜한걸 잡고 턴다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금 몇백만원 안 냈다고 막 잡혀들어가고 몇십년 형 받는 나라 아니잖아요 ㅎㅎㅎ

하물며 몇억씩 안내시고 버팅기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ㅎㅎㅎ

돈 있으면 참 좋은 나라가 우리나라 입니다 ^^

아... 맞다.. 난 없지;;; 아흑 ㅠㅠ

글쎄요.

착오라던데 추징 세금이 몇 십억이라면 착오라고 하기에는~. 한 1억~2억 정도 착오면  모르겠지만. 이걸 또 당연하다고 여기는 건 좀~

세금 내는 놈은 병신이라는 얘기 밖에 안됩니다. (뭐~ 병신맞기는 하지만서도~)

대통령부터, 국무총리,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모두가 위법을 저지르고도 당선/임명된 지금,

탈세를 범죄로 보기 힘들다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군요.

참 슬픕니다.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도덕성이 이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치주의가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빼고선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할 민주주의의 근간임을 생각할 때

탈세의 범죄성을 혼동하는 현상 자체가 참으로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단 대중에게 워낙 영향력 있는 거물이라 간단히 사과문 정도가 아니라..

탈세라고 판단되어 추징되는 내용에 대해서 제대로 돌아다닐 겁니다.

우리는 그걸 보고 맘을 결정하면 될 듯.

사죄가 아니고 사과더군요;;

언뜻 드는 생각은 강호동 씨가 종편으로 옮기면서 쏠리는 힘에 대한 견제, 그가 벌어주던 돈을 놓치는 방송국의 손실, 다른 연예인들에 대한 본보기, 뭐 이런 것들이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공중파 방송국 정도의 힘이면 검찰이나 국세청이 움직이게 하는 건 아무 것도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