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오늘아침 완전 럭셔리~!!
2011.09.15 08:48
오늘 새벽 5시에 갑자기 눈이 떠졌습니다.
근데 아주 푹~~ 자고 난 개운한 느낌?
평소처럼 머리아프고 띵하고 그런게 없었어요.
너무 개운해서 울동을 ~~!! (눈누난나~!! )
한시간 동안 트레드밀에서 놀고, 스트레칭 해주고, 아침부터 샤워도 해주고~!!
운동을 했으니 당연히 배가 고프겠죠?
밥은 없고... 어제 사다 놓은 바지락 얼른 먹어 치워야 하니까 오늘 아침은 봉골레~!!!
어제의 레시피에서 살짝 좀 변형을 줬습니다.
양파도 넣고 버터랑 와인으로 걸죽한 소스를 만든다음 바지락 투입~!!
바지락이 입을 벌리기 전에 면을 투입~!!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서 나오는 육수가 면에 흡수되게 좀 오래 볶아 줬습니다.
대신 면을 살짝 좀 덜 뿔렸구요.
결과는 대만족~!!!
김치도, 피클도 없어서 좀 살짝 느끼한 감은 있었지만 그건 아이스티로 히석 시켜줬더니
나름 럭셔리 아침식사가 되었습니다.
바지락이랑 스파게티면이 거의 딱 떨어지게 남은 것 같습니다.
몇번 더 연습해서 나중에 여행이나 모임때 솜씨 발휘해서 누군가를 헌팅해 봐야겠습니다.
음므하하하하핫~!!!
덧~!!
운동은요......
살뺄려고 하는게 아니고, 맘껏 먹으려고 하는거에요. ㅋㅋㅋ
아. 오늘 아침 굶고 왔는데..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