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새벽 5시에 갑자기 눈이 떠졌습니다. 


근데 아주 푹~~ 자고 난 개운한 느낌? 


평소처럼 머리아프고 띵하고 그런게 없었어요. 


너무 개운해서 울동을 ~~!! (눈누난나~!! )


한시간 동안 트레드밀에서 놀고, 스트레칭 해주고, 아침부터 샤워도 해주고~!! 


운동을 했으니 당연히 배가 고프겠죠? 


밥은 없고... 어제 사다 놓은 바지락 얼른 먹어 치워야 하니까 오늘 아침은 봉골레~!!! 


어제의 레시피에서 살짝 좀 변형을 줬습니다. 


양파도 넣고 버터랑 와인으로 걸죽한 소스를 만든다음 바지락 투입~!! 


바지락이 입을 벌리기 전에 면을 투입~!!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서 나오는 육수가 면에 흡수되게 좀 오래 볶아 줬습니다. 


대신 면을 살짝 좀 덜 뿔렸구요. 


결과는 대만족~!!! 


김치도, 피클도 없어서 좀 살짝 느끼한 감은 있었지만 그건 아이스티로 히석 시켜줬더니 


나름 럭셔리 아침식사가 되었습니다. 


바지락이랑 스파게티면이 거의 딱 떨어지게 남은 것 같습니다. 


몇번 더 연습해서 나중에 여행이나 모임때 솜씨 발휘해서 누군가를 헌팅해 봐야겠습니다. 


음므하하하하핫~!!! 



덧~!! 


운동은요...... 


살뺄려고 하는게 아니고, 맘껏 먹으려고 하는거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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