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랑 뭔가가 이상한데요???
2011.09.15 21:55
그리스 부도가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제가 환율 옮직임에 좀 민감하긴 한데.. 지금 문제가 달러가 오르는것도 아니고..
달러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하락 기조인데 문제는 원의 가치가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거 당췌 이런 분위기가 적응이 좀 안되는게.. 이전에는 증시랑 같이 옮직여서 예측이라도 편했는데..
지금은 예측 자채가 안되는 모냥이 조금 있네요..
여튼 당분간 다들 현물자산만 들고있는게 장땡이 라는 말이 맞나 봅니다...
끄응... IMF 때 다들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 다시한번 복습을.. 해둬야 겟네요 -_-;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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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은흐림
09.1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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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9.15 23:32
'달러가 불안하다'는 것 이전에 '유럽이 위험하면 우리나라 금융 시장에서 유로든 달러든 다 털어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우리나라 자본 시장의 외국 자본 비율이 나라를 뒤흔들 정도로 위험할 정도로 높으며, 조금만 자신의 수중의 돈이 모자라도 돈 빼러 가는 '글로벌 호구' 시장이라는 뜻입니다.
즉, 지금 환율이 오르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외환 관련 사정이 불안정하고, 향후 경제 역시 튼튼하게 보지 않는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모리와 CPU 가격 오르는 것 때문에 '사재기할 고객께 대량으로 물건 주지 말 것'이라는 오더까지 떨어질 정도로 지금 환율 시장이 위험합니다. 1,600원선으로 다시 돌아가는 불상사까지는 없겠지만, 1,100원대 중반까지는 거침없는 하이킥을 찍을 듯 합니다.
추신: PC 바꾸실 분들, 특히 CPU와 메모리 바꾸실 분들은 일단 단기적으로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늦을수록 조금이나마 손해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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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나라는 만만한 주머니가 되어버렸다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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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자금이 들어오고 나가기가 쉽다고 해서 우리나라 별명이 글로벌 ATM 이라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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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물러날 때.. 나라 부도 내고..
역사의 반복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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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9.16 09:27
같은 장로 출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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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유로가 떨어져야 정상인데 오히려 오르고 있으니...
글로벌 ATM도 설명이 약간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결론은 원화가치만 폭락하는거죠.
결재받은 대금은 무조건 환전안하고 들고만 있습니다.
오늘 나꼼수는 왜 안올라오나.....
뭔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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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6 12:36
저도 뭔가 이상해요 달라와 유로화 폭락시대에 그보다 더 가치가 떨어진다는게 이유가 당췌 -_-;;
그런데 또 어이가 없는게 주가는 오르는 사태가... 그냥 뭥미.. 라고 보고 있습니다..
생각나는게 있긴한데 또 미네르바같이 잡혀갈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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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뭐 사갈려는 놈이 있을 수도 있긴 한데.. 정황상 쉽지 않기는 하죠.
아무튼 최고 장땡은 이번 난리 통 전에 털고... 쉬는 겁니다. 에버랜드 좀 댕겨주고.
저는 일본 여행업계 종사자라 원-엔 환율에 민감한데
어제 엔화 환율 급등했더라구요
쉬는 날 잠시 확인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원화 가치가 왜 떨어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