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F라는 '괴상한 음료'를 먹고... 뱉었습니다~
2011.09.15 23:42
http://www.18gold.net/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111:-fa&catid=28:liveiseat&Itemid=61
오랜만에 이런 글을 써봤습니다. 사이트의 다운사이징 및 일부 기능 추가(모바일 사이트도 됩니다. 보기 흉합니다만.)를 하면서 사이트 복원 기념으로 이런 괴상한 글을 썼습니다.
사실 계기는 어제 점심에 살짝 체했는지 속이 편하지 않아 가까운 편의점으로 소화제를 사러 간 것이었습니다. 거기서 이 넘을 보고 '오호~ 재밌구만'하고 사왔습니다. 이미 이 넘을 볼 때부터 나온 의도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병을 마셔보고, '우웩~'하며 이러한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맛없습니다. 코카스가 백배 맛있습니다. 아무리 궁여지책이지만 이렇게 맛까지 엉망으로 다운그레이드를 시켜 놓으면 편의점에서 누가 이딴 넘을 사겠습니까? 그냥 전처럼 비타500 먹고 말죠. 용두동 모 회사가 받는 압력은 예상이 가지만, 자신들의 매출을 이렇게까지 갉아먹는 악수를 두는건 진짜 NG입니다.
편의점에서 혹시 이런 물건을 보게 되거든 그냥 무시하고, 코카스든 알프스든 그런걸 집어 드시는게 백배 낫다고 이 연사 힘주어 외칩니다~~~
추신: 박카스의 피로회복, 자양강장 효과라는게 결국 '간때문이야~'와 '종합비타민', '커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었다는게 사실 진정한 핵심입니다. 제가 먹는 종합비타민 한 알에 들어간 박카스 성분이 대충 2~2.5병 분량입니다. 하루에 이걸 한 알 먹고 커피도 마시니 저는 타우린을 빼면 박카스 두 병은 기본으로 먹고 일하는 셈입니다.
(건의) 쥐는 쥐 답게 작은 사진으로 부탁드립니다....... ㅡ.ㅠ 크게 보면 실물을 본 거 마냥 속이 좋지 않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