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010의 뻑난 하드를 CF메모리로 SSD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에서 국내제품 메모렛 SLC 8G로 시도했으나 하드디스크로 인식을 못했습니다.

2차로 샌디스크 익스트림 8G를 구매해 다시 시도했으나 하드디스크로 인식을 못했습니다.

추석 전 구입해서 거의 일주일만에 배송받고 들뜬 마음으로 작업했는데..

그 상실감에 어제 10시반에 작업 정리하고 자버렸습니다.

u1010은 분명 UDMA를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겨우 익스트림급을 인식 못하다니 의아했습니다.

결국 남은 것은 샌디스크의 울트라급과 트레센드의 400배속 또는 133배속이 남았습니다.

울트라 또는 400배속을 샀으면 하는데 또 인식 못하면 CF메모리만 흥청망청 남을 거 같아

그냥 자포자기로 개나 소나 인식하는 133배속으로 가고자 합니다.

그냥 1.8인치 하드 3만5천원 주고 사면 끝날 것을 정말 소모전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기기 고쳐보는 게 은근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