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사진 스캔을 위한 스캐너 선택 도와주세요~
2011.09.19 11:09
30줄에 접어든 형제 및 부모님과 찍었던
가족 사진들을
디지털화해서 오래오래 보관하려고 합니다.
앨범 양은 약 10권 이상이고,
필름 스캔도 쉬는 날 짬짬이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진은 일반적인 70-80년대 흑백, 컬러 사진이고, 크기도 특별히 다르지 않습니다.
필름 역시 마찬가지구요.
엡손 v700 photo과 (56만원)
http://blog.danawa.com/prod/?section_m=OA&prod_c=157633&cate_c1=22591&cate_c2=29931&cate_c3=29933&cate_c4=0
엡손 v330 photo 중 고민 중입니다. (22만원)
http://blog.danawa.com/prod/?section_m=OA&prod_c=1178697&cate_c1=22591&cate_c2=29931&cate_c3=29933&cate_c4=0
가격이 비싼 것이 당연히 좋겠습니다만,
가격 대비 성능으로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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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랜
09.19 15:47
고맙습니다~맛살님..
복합기 스캐너는 지양하려고 합니다.
중고 물건은 좀처럼 안나오더라구요~
V330 으로 가야되겠네요.
4800dpi 까지는 지원이 되니 쓸만할 것 같습니다.
필름 스캔은 많이 번거로운가 보군요.
앨범과 같이 보관되어 있길래 가능하면 해보려고 했었거든요..
동생하고 둘이서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스캔해두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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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9.19 23:29
필름 스캔은 전용 필름 스캐너를 권해 드립니다. 아날로그 사진 동호회 등 큰 커뮤니티의 중고장터에서 기종에 따라서 30~80만원선에 거래가 이뤄집니다.
그냥 사진이고, 한 번에 다 끝내려면 조금 비싸보여도 사진관을 이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가정용 스캐너로는 사진만큼은 스캔 퀄리티를 보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당장 돈보다 사진의 질을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름 스캔이라면 그냥 필름만 따로 보관하는게 정신상 좋습니다.
너무 번거롭거든요. 어떻게 잘 꽁쳐서 보관해둘 생각만 하는게 좋습니다.
사진스캔이라면 너무 저가형만 피하면 됩니다. 복합기 저가형 스캐너는 아주 지글지글대서 짜증나네요.
어느 정도 스펙이 되는 놈이라면 600 DPI 로만 찍어도 만족할만한 수준의 해상도가 나오죠.
근데 이것도 꽤나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 하루 날 잡고 작업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예 중고 사서 깨끗하게 씻어낸 후 쓰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