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기 독하네요. 조심조심.. ;;
2011.09.22 23:36
안녕하세요. 냠냠입니다.
아. 요즘 감기 독하네요. 에버랜드 마지막으로 갔다온 이후에.. 감기가 톡 하고 걸렸는데...
실수로 혀뿌리를 씹어서.. (어떻게 씹었는 지 모름.. 대강 짐작은 가는데... ㅡ.ㅠ) 혀뿌리에 상당히 심한 상처가 났었습니다.
입속이라 뭐 괜찮겠거니 했는데 약간 으슬으슬했던 것하고 겹쳐서 감기가 아주 독했습니다. --> 요즘 감기 독하다는 소리도 있네요.
좀 웃기는 소리이긴 한데.. 저는 이 날 이 때까지 해열제나 항생제(수술 제외), 의식적인 스테로이드계 연고 자제. 를 하는데..
이 번만큼 타이레놀을 많이 쓴 적이 없네요....... 것도 캡슐형 보다 쎈 걸로.. (빨간 통에 290캡슐, 500mg/1ea)
전자체온계 사놓은걸 너무 잘 쓰긴 했지만.. 37.9 까지 온도 올라가서 안 떨어질 때는 정말 놀래서 응급실 갈까.. 했다는..
사실 타이레놀도 생리통 용이지 제가 먹은 적은 한 번도 없는데... ;;
제가 이런 소리 하면 뭐라 하실 분 계시겠지만.. 나이 먹기 싫네요.
이빨 사이도조금씩 벌어지고 있고...(인지 하기 시작함.) 겨우 에버랜드 4일 연속 갔다고 감기나 걸리고..
학교 다닐 때 목표가 40먹을 때까지는 OO하자. 라는 것도 있었는데.. 37 정도로 수정하는 게 현실적인 것 같기도 하고...
몸이 약해지면 심기도 약해지던데.. (다른 인생 선배들 보기에도..) 저러면 역시나 이제 진취적인 일보다는...
안전한 것을 추구할 것 같기도 하고..
문제는 제 인생 계획상에서.. 만약 제가 심약해지면 바로 집 하나 짓고 쳐 박힐 것을 계획하고 있었거든요.
빌게이츠 처럼 땅 속으로..... ;; (그렇게 크지는 못 하겠지만..)
계속 젊기 위해서는 집단 생활(또래, 같은 직업?) 해야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전에는 안 그랬거든요.
--> 이거 때문에 지난 6개월 고민하긴 했는데..... 제 손으로 직접 한 번 버렸기에 다시 주울 수 없는 것 처럼도 보입니다.. 어흑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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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9.2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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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잠을 몇 시간 안 자요.. ㅡ.ㅠ 산왕님 말씀대로 잠을 자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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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09.23 00:27
저도 새벽형인간 새벽에 잠드는형 입니다만.. 건강챙기세요 자고일어나서 몸 안아프면 하루가 좋은날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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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출근도 하고.. 밤에 잠도 안 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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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9.23 01:01
ㄷㄷㄷ...
혀뿌리를 씹으시다니...
괴기가 고프셨구뇨...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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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가 고프긴 했는데 *설을 탐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흑;;
음매~ 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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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9.23 11:03
나이를 먹으면 계절이 바뀔 때 몸이 먼저 변화를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건강 할 땐 약간의 온도변화는 무시되지만...
몸이 아프면 작은 변화에도 민감해져서 쉽게 아프게 되거든요.
평소에 휴식시간을 정해놓고 몸이 쉴 수 있게 하심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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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건 많은데 받아 놓은 인생은 짧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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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9.24 18:03
얼른 나으시길...
'40먹을 때까지는 OO하자'에서 OO 가 뭔지 궁금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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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정한 건데.. 10명이 둘러싸도.. 다 두들겨 패고 나오자. (중학교때 경험입니다.)
잠이 절대 보약인거 같아요. 무조건 절대 안정.
돈은 남이 주지만 휴식은 스스로가 주는 거 같아요. 신체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재창조와 같은 귀한시간이니, 그냥 푸우우우우욱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