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레드라인'을 봤습니다. (스포 약간?)
2011.09.24 13:40
올초 쯤 처음 정보를 접했을 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어제 보게 되었네요.
'하드코어 SF 레이싱 애니메이션'을 표방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흥밋거리가 있습니다.
1. 7년간 cg없이 2d 셀작업으로만 완성했다고 하네요.
노가다 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_-
그림체도 대충 그린 것 같으면서도 매력을 아낌없이 표출해서 시원시원 합니다.
2. 성우는 일본 대표 연기자인 기무라타쿠야, 아오이유우가 맡아서 화제가 되었죠.
3. 내용은 좀 부실하지만 심각하게 고민할 것 없이 대화면으로 소리 크게 틀어놓고 보면 시원~ 합니다.
'Why so serious?' 인듯...
4. 결론 : 킬링타임용으론 제격
무서운 여자친구(?)입니다. ㄷㄷㄷ
코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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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9.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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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애니메트릭스(메트릭스 1.5) 시절부터 상당히 양키스타일 이더니
좀 묘한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네요
최근 애니를 자주보지 않게 되었지만 이건 어쩌다 예고편이 스타일리쉬 하다는 생각에
받아봤는데 상당히 어중간 하더군요
차라리 아주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가든지
아니면 양키식 스타일리쉬 스타일로 쫙 밀어부치든지
해야되는데
양키스타일에 일본식 다쿠앙을 섞을려고하니...
그래도 평점을 준다면 괜찮다고 줄만 한게
역시 독특한 스타일리쉬 때문이라고 해야겠더군요
요즘 일본애니들이 자꾸 아이언맨,울브린, 블래이드 같은 양키스타일을 짬뽕하려고 하는데...
타이거 앤 버니는 괜찮았다 싶어도 나머지는 진짜 아니지 싶습니다.
꼭 그렇게 섞어싶다면 모범이라고 할만한 예제가 뻔히 있는대 말이죠
차라리 바이오닉 6(국내 방영명 바이오 용사)를
다시 방송 해 주면 좋겠더군요
뭐 이러다 나아지려나 싶기도 하고...
근대 정말 최근엔 손이 안가네요
볼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