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이...
2011.09.25 04:05
임진전쟁으로 바뀐다네요.
국가간의 전쟁이라면, 나라이름이 들어가야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왜 하필이면 지금 이 정권 아래에서 이럴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까마귀가 날면 항상 배가 떨어져야 하나 봅니다.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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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25 06:32
하늘이 두렵지 않은 집단입니다. 그들의 신앙의 대상은 역시 돈 ? -
그게 왜 바뀌어야 한데요?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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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9.25 10:34
그게왜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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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9.25 11:19
어디서 누가 그런 소릴 했는 지 기록해 놓아야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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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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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9.25 12:25
뭐 하자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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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09.25 12:27
뭐... 최근 x나라당임도 인증했고 ... 여러가지 인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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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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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9.25 14:33
설마 왜나라당이 된 건 아니겠지요?
당나라당까진 미워도 꾹 참겠지만 왜나라당은 용서하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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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9.25 17:09
친일파라서 그런가;; -
유관순열사 빼더니 이런 것까지ㅋㅋㅋ
고구려를 koguryo에서 영어표기 편하게 한다고 goguryu로 바꾸자
중국이 동북공정에 koguryo 갖다쓰는 현실에서 우리나라 깊숙히
중국이랑 일본 ㅅㅍㅇ들이 많지않나 싶네요
왜 국사를 선택으로 하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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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25 22:31
국권침탈 백일년에 내선일체를 완성하실 생각인 모양입니다. -
큐브
09.25 23:25
할 말이 없네요. 이게 뭐하자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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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국사과목 이외에 "동아시아사"라는 새로운 과목이 생기면서, 그 교과서에는 임진전쟁이라고 들어간다는군요. 동시에 병자호란도 병자전쟁이 되구요. 하지만 국사 교과서에는 그대로 임진왜란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국사과목은 내년부터 고교필수과목이고, 동아사이사는 선택과목이라고 합니다.
용어를 바꾸는 주장은 예전부터 있어왔는데, 이번 동아시아사는 국사와는 달리 자국중심적인 용어보다는 모든 국가의 입장을 통합하여야 하기에 용어가 바뀐다고 하는데요. 국사과목과 별도로 표기되는 이런 용어의 혼란이 향후 야기될거라는 우려도 역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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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같지도 않은 핑계지요.
누가 들어도 자기가 bbk 창립했다는 말을, '주어가 없쟎아요?'라고 한 때려죽일(만큼 얄밉다라는 뜻) yon처럼 같쟎은 핑계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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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쉽게 풀어 말해서...
몇년간 임진왜란과 임진전쟁의 표기에 대한 양 파간에 싸움이 있었다는 이야기이고,
임진왜란을 주장하는 파가 그동안 이겨왔었고,
이번에 임진전쟁을 주장하는 파가 어떤 이유로 인해 힘을 얻었다는 걸 뜻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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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식적인 사안들은 '시작'을 끊으면 되는 겁니다.
예로,
임용고시 시행 첫해에는 반대시위하는 졸업생들에게
'그냥 다 합격시키는 통과의례로 지나가는 시험일 뿐이다'라고 하고선
지금까지 박터지게 시험치르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공기관이 하나라도 민영화되는 사태,
민영 의료기관이 하나라도 설립되는 사태가 발생하면 그다음은 쉬워지는 거죠.
관련 법안들이 싹 정비해서 전문가 외에는 영향력을 모르는 내용들로 채우면 되니까요.
전에 잠깐 법공부하면서 무섭더라구요.
'무지한 민중'을 다루는 '조삼모사'는 얼마든지 있다는 점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