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 월요일에 작가님 개인전을 보고, 개인적으로 뵙고 작품에 대해 하나 하나 설명 들었습니다.

저같은 경험 한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재수가 좋았던 것 같아요.

이 민혁이라는 작가님인데.. 전시회는 어제 끝났습니다. 몇일 전 신문기사를 보고

뭐랄까.. 좀 이유가 있어서 이거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꼭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갤러리 쪽에 먼저 전화해서, 혹시 작가님 나오시는 때가 언제냐고, 꼭

뵙고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알아보고 전화주신다더니

갑자기 작가님 전화번호를 알려주셔서!!!!!! 너무 놀랐습니다.

놀란 가슴 진정하고 그 번호로 전화주시니, 흔쾌히 만나는 것을 허락해 주셔서

약속 잡고, 어제 오전에 개인전에 가서 뵙고 왔습니다.

 

심지어 점심도 얻어먹고, 작품과 작가의 길이란 것, 인생에 대한 말씀도 들었습니다.

나중에는 작품에 대해 하나 하나 설명해 주셨는데, 어디를 봐도 저같은 경험 한 사람은 별로

없을 거다 싶습니다. 진짜로 너무 운이 좋았고, 아.. 좋았습니다. 진짜.

 

꼭 뵈어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는 살짝 좀 비밀입니다. 생각하는 게 있어서요.

그래도.. 정말.. 너무 운이 좋았습니다. 정말 기뻤어요.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글 남기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1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17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09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5] matsal 06.05 100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161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3] file 아람이아빠 05.27 310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396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369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54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13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399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33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16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04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42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501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10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826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774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771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776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467

오늘:
1,748
어제:
2,026
전체:
16,31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