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생활 3년이군요..
2011.10.01 03:36
잠깐 6개월 이수역에 산 기억 빼곤 쭉 관악구 살았습니다...
서울 상경 첫해에 서울대 입구역 고시원...
둘때해에 잠깐 이수역 그리고 여름부터 다시 행운동 원룸.....
마지막으로 올해 초 신림본동 빌라...
항상 언덕위에만 살아서 이게 좀 불편하긴 합니다...
퇴근하는 아내도 힘들어 하긴 하는데..
그걸 빼면 만족하네요 특히 여기 신림동 와서부터는 나름 산책로인 도림천도 있고
뒤에 장군봉도 있고 하다보니 자주 산책나옵니다...
역이 좀 애매하게 멀긴 하지만 집나서서 바로 언덕내려가서 한정거장만 버스타면 봉천역이니 불편하진 않은데..
집주인이 집을 판다고 자꾸 부동산에서 오니 좀 그렇네요..
그렇다고 집주인이 집을 팔 의지가 강력하지도 않아서 세입자만 불편합니다..
이집 나가서도 관악구 살고 싶지만 글쎄요... 아마.. 전세 9500으로는 어림도 없겠죠??
참 걱정입니다... 전세를 늘리자니 가진게 없어 대출도 그렇고... 이걸 가지고 살곳은 경기도도 마땅치 않다더군요...
이제 생활이 현실로 다가오니 모든게 다 두렵습니다...
집 육아.. 생활..등등...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관악구를 떠나고 싶지않군요
http://www.hf.go.kr/heindex.html 혹시 도움이 되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