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4일까지 휴가 일정을 잡았어요. ^^
2011.10.08 13:12
11일 포항에서 아침 일찍 출발을 할 꺼에요. 아침 식사는 언제나 처럼 생략할꺼고요.
포천으로 향하는 중에 충주에 잠시 들를꺼에요.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을꺼거든요.
점심먹고 포천 산정호수로 가게 되요. 숙박장소는 미리 예약해 두었으니 편히 가면 되요. ^^
첫날은 산정 호수 주변을 거닐며 사진도 찍고 무리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12일 아침이 밝으면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명성산으로 오를꺼에요.
지난번 영월에서 고생한 기억이 있기에 이번엔 식사도 든든하게 하고 물도 챙길꺼구요. ^^
오전에 명성상 억새밭을 둘러 보고 오후엔 다시 산정호수 주변을 돌아 보거나 쉬거나 할 듯 해요.
저녁에 야경 찍을 곳을 찾아서 별 괘적 사진을 찍어 볼 생각이에요. 릴리즈가 오늘 도착했거든요. ^^*
13일은 좀 바쁠 듯 해요. 일정이 많은 날이거든요. 아침 일찍 철월으로 출발해요.
철원 고석정에서 출발하여 철의삼각 전적지를 둘러 볼 꺼에요.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점심때쯤 철원 관광이 끝나면 남양주까지 달려야 해요. 오후 1시에 점심 약속이 있거든요.
점심 식사가 끝나면 성남으로 넘어가요. 그곳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며 수다를 좀 떨거에요. ^^
14일은 서울에 있을 듯 해요. 서울 관광의 구체적인 코스는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오전에 서울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사진 촬영을 하고 오후엔 중구청쪽으로 이동할꺼에요.
차 한잔 마시며 힘든 대화(수화로 대화를 해야 하거든요. ^^;;)를 나누게 될 사람이 그곳에 있거든요.
너무 늦지 않도록 서울을 빠져나와 포항으로 출발할 꺼에요. 15일엔 새벽에 출근을 해야 하니까요.
혼자 다니는 여행이지만 전국에 지인들이 많이 있어 외롭지는 않네요.
같이 식사도 할 수 있고... 차 한잔 마시며 사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구요.
사진 촬영을 할 땐 혼자가 편하지만 식사만큼은 혼자 하기엔 좀 서글프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여행 준비물을 챙길 수 있는 날짜가 많지 않네요. 꼼꼼하게 잘 챙겨야 겠어요. ^^*
서울에 계실 때 시간이 되시면 옛 서울 도성 한바퀴를 도시는 게 어떠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