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2 드디어 만져봤습니다
2011.10.18 01:23
쪼물딱 쪼물딱~ ^^
포장풀면서 사진 몇장 찍었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디카가 잠들어버렸네요. 그래서 사진은 없어요.
만져본 소감은 일단 상당히 빠르다 입니다.
G10에 맞춰진 감각으로는 '슁~ 방금 뭐가 지나갔냐??' 정도입니다.
언어 설정, 키보드 설정, 네트워크 설정, 계정설정등 기타 여러가지 기본 설정을 하고 이것저것 눌러 봤습니다.
기본 런처에 설정을 안했는데도 막힘이 없이 잘 돌아갑니다.
2시간 정도 정신없이 만지작거리며 옆에서 마눌이 뭐라고해도 쳐다도 안보고 했더니 눈이 빠지려고 합니다.
G10에 사용하던 지갑형 케이스에 넣어 봤는데 폭이 조금 좁은지 헐렁하니 안에서 왔다갔다해서 잘못하면 자유낙하실험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드는게 micro SD 카드가 옆면과 딱 맞게 쏙 들어갑니다.
G10은 1mm 정도 튀어 나와서 불안했는데 이젠 안심이군요.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만져보고 아쉬움에 몸부림 치며 잠들어야겠습니다.
G10은 아마도 애들에게 뺏기거나 장터로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수고해주시고 앞으로도 A/S 때문에 계속 수고하실 성야무인님을 비롯한 산신령님, 하얀강아지님, 힘경님께 감사합니다.
만족도가 높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