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인화학교 사건을 인식하는 방법
2011.10.27 13:18
이날 한나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 이정선 부위원장은 "이번 인화학교 사건을 계기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지만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시 한번 생각해서 철저히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다들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를 처벌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다르네요.
한나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재경)가 27일 소설 '도가니'의 작가 "공지영씨에 대해서도 경찰이 조사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게 한나라당이 생각하는거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에 대한 논란"이 문제인 겁니다. 그들은 차별을 없애려는 생각은 현재 전혀 없습니다. 그 논란을 없애려는 생각밖에는요...
공지영 작가는 사학을 건드려 밥그릇을 넘 본 죄와 박원순 지원한 죄로 가중 괴롭힘을 당하겟네요..
이게 딱 딴나라당 수준입니다.. 뭐 무한도전까지 건드리는 놈들인데요..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