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짜리 중고 노트북 알아보다가 미친짓을 했죠....

무려 아이맥 27인치 SSD와 메모리를 뺀 풀옵션으로 3년 캐어까지 먹여서...

11번가에서 자기들 알리겠다고 펼쳐놓은 파격적인 22개월 무이자 낚시에 낚여서...

10개월 됐습니다.... 한달에 대략 12만원쯤 내는것 같아요... 데이트비용아끼고 중고사서 감가상각 생각해보면 크게 부담안되더군요

한 5년 쓸거라 바라보고 있죠.. 노트북도 6년 썼으니....

일단 할부를 절반 넘기는 지금 시점에서는 만족합니다.. 비록 2011년형이 나오기 한달전에 구입하는 바람에...좀 억울하기는 하지만..

사양도 괜찮고 거기다가 소음까지 잡아버렸으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휴대폰 빼고 새것 써보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12개월 남았는데 쭉 안팔고 5년 갈것 같아요...

캐어 끝나는 시점에 풀서비스 한번 받고 점검도 하고 부품교환도 하고 그뒤에

SSD 넣고 하드도 좀 올리고 메모리도 풀로 16기가 끼우고 하면 한 2년 더 쓰지 않을까요?

그뒤에 새로운거 영입하고 구형은 미디어서버로 쓰면 나쁜성능도 아니니..^^

200이 넘는 무식한 놈을 사면 과연...돈이 아깝지 않을까? 잘 쓸수 있나? 했는데......

한방에 나가는 돈이 아니라 저렇게 장기 무이자 할부정도면.. 리스라 생각하고 쓸만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