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이 하나 있다면 카페형 병원을 만드는 겁니다..
2011.11.07 22:34
수년전부터 의전원 입시공부를 하면서 틈틈히 알아본게 있습니다..
카페랑 병원을 결함하면 어떨까 하구요... 그래서 그 형태도 상상해보고 카페 벤치마킹은 물론 병원벤치마킨도 많이 했죠..
그런데 작년에 홍대 제너럴닥터에 대한 영상을 봤고 바로 찾아가보기도 했습니다..
생각했던 형태와 약간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근접한 형태였습니다..
부럽더군요... 제 두가지 꿈은 의사와 카페를 다 이룬 사람이라니..
운영에 어려움도 많다지만... 어찌보면 괜찮은 수익사업일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뭐 이꿈은 은퇴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55세 60세가 되었을때 말이죠...
근데 제 목표가 산부인과 의사 또는 소아과의사 인데..
카페랑 너무 안어울리네요..^^ 더군다나 은퇴후라면 더더욱이요...
코멘트 8
-
TX
11.07 22:56
-
유진반쪽
11.07 23:03
그러게요 가정의학과가 가장 잘 어울리죠.. 아니면 내과 정도...
어쩌면 성형외과나 치과 안과도 잘어울릴듯
-
흠 카페를 따로 판다는것보다는 그냥 서비스차원으로 제공하면 좋을듯합니다...(는 미용실에서 많이하죠 ㅎㅎ)
-
왕초보
11.08 05:56
의사의 길을 막 들어설려고 준비하시는 분께 이런 리플을 드리기 뭐합니다만.. 동네 병원 별거 아닌거 같은게 갈때마다 복닥복닥.. 야 돈 끌겠구나 싶은 곳이 있죠. 진실은..
동네병원에 오는 분 대다수가 배탈이나 감기 환자입니다. 둘다.. 남들 아플때 나도 아픈 병입니다. 즉.. 내가 아플때만 병원이 복닥거린다 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또 동네병원 예약하고 가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내가 병원가기 편한 시간이 남도 병원가기 편한 시간입니다. 즉.. 내가 병원 갈때만 복닥거린다 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아가들은 늘 아픈거 아니냐.. 우리 애 늘 아픈거 같지만 정작 얼마나 병원 자주 가나 생각해보면.. 일년에 몇번 안 갑니다. 그게.. 병원 복닥거리는 시기 전부다 라고 봐도 별로 틀리지 않습니다. 그외는.. 날라다니는 파리조차도 아쉽습니다. (병원에 파리 거의 없습니다 -_-)
그렇지만.. 사람들은 병원 돈 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까페를 같이하면 이정도 서비스는 당연히 공짜로 제공되어야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커피값 받는다 ? 그곳 망합니다.
까페형 병원.. 가망 없습니다.
아 성형외과는 예외입니다. 일단 보험진료가 아니고 보통 현금박치기 이기때문에 세금도 별로 안내고 위치만 좋으면 수입 괜찮습니다. (요즘 너무 늘어나는게 문제입니다만) 그런데 성형외과는 커피/케익 정도는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
유진반쪽
11.08 12:20
주변에 의사가 많아서 어느정도 사정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개업자체가 무모한 행동이라는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죠...
저도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개업은 안할겁니다...
저건 어디까지나 노후생활일 뿐이겠죠... ^^
아들딸 다 독립시키고 두 노인네가 소일거리하며 그렇게 사는거 말예요..^^
-
판매하는 곳을 커피전문점처럼 꾸미고 주인이 따로 있으면 되요. :) (물론 바지사장으로...) 병원에서 커피를 주는게 아니라 카페에 병원이 붙어있는 개념인거죠. 그럼 사람들은 병원비보다 비싼 커피값을 쿨하게 지불할걸요~
-
놀이방 + 병원을 하시면 어때요? 돈은 병원으로 버실 거죠?
-
유진반쪽
11.08 12:22
ㅎㅎ 정말 여러가지산업이 연계하여 시너지 내는것도 분명 방법이 있을것 같습니다.
카페형 병원은 가정의 에게 잘 어울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