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씨 정치 안했으면 했는데...
2011.11.15 11:51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업가나.. 철학가로 남아 있는게 본인의 입장에서는 나았을것 같습니다..
노통도 그렇지만 또다시 아까운 한명을 잃게 되는게 아닌지 하는 생각 입니다..
요즘 국개론이 한창인데.. 대중들은 영리 하지 않습니다.. 기득권은 타락 했습니다..
지금도 신상 털기에 한창인 조중동은 하나의 오류라도 찾아서 총공격 할것이고..
보나마나 사람들은 언론에 춤추고.. 대중사이에 섞인 선동알바에게 몰려 안철수가 그런 놈이었나 라고 할테죠..
정권을 잡는다고 해봤자.. 노통과 같은 전철을 밟을게 뻔한것 같습니다..
지지율이 처음에는 좋겟지만.. 경재를 살리는 고통에서.. 대중들은 또 왜 우리가 고생이냐..
라고 난리를 치겟죠.. 그리고 노통때 같이 경재를 살려 봤자.. 또 언론들의 경재가 최악이다
라는 말에 넘어가서 경재 대통령을 뽑을것 같네요..........................
이전에도 제일 어이 없었던것은 노통때 그렇게 날뛰던...
귀족노조... 심지어 항공기 조종사들의 파업, 정유사 노조의 파업.. (무슨.. 호텔을 사용하게 해달라느니...)
그리고 심지어.. 일부 노조들의 막장 파업과, 운수 업체들의 막가식 파업....
지금 정권이 바뀌고 나니.. 그런 XX 들이 하나도 없어 졌죠..
뭐 정리하면 한마디로 아직 국민들의 수준 자체도.. 그런 대통령이나 정치인을 맞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더 심하게 고통 받는것은 국민들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 일테죠..
안철수 같은 사람이 꼭 필요하지만.. 대중의 욕심을 위해.. 개인을 희생해야 하는 뻔한 길로...
그런 사람들을 몰아 낼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씨는 이번에 사회 환원 같은것들도 지금같이 세상이 엉망이어서 교육에 쓴다지만..
원래는 후학및 벤처 양성을 위해 쓰고 그런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었네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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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15 12:34
정치는 더럽지 않은것 같아요. 사람들이 난잡할 뿐이죠 -_-;;;
제가 요즘 정치이야기를 더 많이 하니.. 정치에 관심을 안주는게 아니라..
안철수씨 고생문이 훤하신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물론 이런분들이 대통령이나 총리 하면 좋겟지만.. 사람들이 바라는게 결국에는
이런분들의 희생만 바라는것 같기도 해서요.. 뭔가 복잡합니다....
지금 딴나라당 사람은 아무리 뭘 해도 그래.. 하고 넘어 가겟지만
안철수씨는 이제부터 말한마디만 실수해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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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1.15 12:46
선택은 그분의 선택일 뿐.
지지 하시면 응원해주시면 되는것이고
마음에 안드시면 열심히 조,중,동 구독????
ㅎㅎㅎ
그래도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안 만들수 없으니
만약 나오시면 그분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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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15 13:02
안철수씨를 싫어 할수야 있나요.. 정치한다면 지지 합니다.
뭐 저도 당연히 대선 나오면 안철수씨 지지 할겁니다.
조중동 폐간을 좀.. 공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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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지지할 겁니다.
가장 바라는 건 박원순 시장 때처럼 측면지원하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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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11.15 13:57
더럽게 만드는건 유권자들의 무관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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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1.15 18:03
저도 동감입니다.
안철수씨는 정치인들의 멘토로 남고 행동과 욕먹는 일은 정치인들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대중은 영웅을 원하죠...
근데;;; 저... 왠지
':%s/경재/경제'를 치고 싶은건 직업병일까요;;(저는 윤발이님 좋아 합니다.. 절대 딴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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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16 09:45
대중들은 영웅이라기 보다 희생양을 원하는것 같아요. :)
ㅋㅋㅋ 제가 한국말이 좀 서툴려요 ㅠㅠ 수정..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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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6 07:24
저 사람 정치한다면 평소와 다름없이 경멸할 겁니다. 정치 안한다고 선언한다면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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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11.17 08:03
안철수씨도 정치에 발을 담그고 싶지 않았는데 현재 상황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전면에 나오려고 하겠나요.
정치는 더러우니깐 ...이런 핑계. 바로 부패한 기득권이 원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