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면접 진행했습니다.

2011.11.22 19:10

보부야!! 조회:1458

개인의 의사표현이 중요한 시대기는 하지만 요즘 구직자는 빈수레가 요란한 경우가 많군요.

기본적으로 회사는 이익을 위한 집단이고 특히나 중소기업에서의 능력은 곧 얼마나 돈을 벌어다 주느냐 입니다.

한 구직자가 희망연봉에 3600을 써왔고 자기는 그 정도 맞춰줄 능력이 안되는 회사면 비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도직입 적으로 말씀을 하시길래 저도 까놓고 말했습니다.

 

"지금 즉시 업무에서 자신있게 맡을 수 있는 분야는 뭡니까?"

 

"차차 배우면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 연봉이면 부분적인 PM 업무 수행하셔야 되는데 가능하시겠습니까?"

 

"PM이 뭐지요?"

 

"Project manager 총괄 관리자 입니다." 

 

"현재는 무리라고 생각하고 현업에서 차차 배워서 어느정도 수준을 만들면 가능합니다."

 

"회사는 가르치는곳이 아닙니다. 즉시 할 수 있는 부분을 말씀 해 주세요."

 

"아무래도 경력이 없기 때문에......."

 

"됐습니다. 저희도 돈값못하는 사람은 채용하지 않습니다. 나가주세요."

 

 

여태껏 본 구직자중 가장 솔직하고 어이없는 분이셨습니다.

구직자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봉은 현재능력에 대한 최소치를 주는 겁니다.

년차가 쌓이고 커리어에 따라 급여와 환경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좋아 질 수도 있는 겁니다.

중소기업이 시작과 평균연봉은 적어도 최종연봉은 더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진급도 빠릅니다.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이직 몇번하면서 더 깊이있는 분야로 나가기도하고 더 넓은 업무스펙트럼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구직자로써 회사를 얕보거나 여기는 들어가기 쉬울꺼야 하는식으로 하향지원 보다는 절실함을 가지고 기업이 원하는 인

재상에 맞추려는 노력을 보여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신입을 뽑을때는 타기업도 마찬가지로 능력보

다는 자질과 인성을 주로 보고 뽑습니다. 특출난 능력가진 사람이 처음부터 있는게 아니라 인성과 자질이 갖추어진 사람이

사회생활 속에서 특출난 사람으로 변신을 하는 것이지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7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1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45
29775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482
29774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0802
29773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097
29772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233
29771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3349
29770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139
29769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028
29768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336
29767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355
29766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270
29765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0716
29764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0492
29763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39889
29762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052
29761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8671
29760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7839
29759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6620
29758 KPUG 운영비 모금을 종료합니다. [13] 로켓단® 07.12 34882
29757 댓글 테스트 한번 더... [24] file 인포넷 05.15 34154

오늘:
1,443
어제:
1,896
전체:
16,32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