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이 무인열차였군요..
2011.11.24 23:03
한번 타 볼까?해서 정자역에서 강남까지 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타다보니 무인열차라는군요.
고속으로 달릴 때 브레이크를 밟는 타이밍이 웬지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괜히 불안합니다.. ㅋㅋ 열차 내부에 현재 속도도 나오는데, 90kmph나 나오네요.
안내방송에서는 급정차시 부상위험이 있다고 하니 조심하라고 배려까지(?) 해줍니다.
비싸기도 하고, 열차 인테리어도 그닥.. 촌스러워요.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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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11.25 00:26
제일 앞에서 보면 재미있긴 할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원체 기계가 자동으로 뭘 해주는걸 잘 못 믿어서.. =_=;;
마음놓고 탈 자신이 없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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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스카이 트레인도 무인 공중부양 열차 입니다. 자발적으로 표를사서 타고 내리고 하는데 제가 사는 8년동안 문제가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임승차도 하고 그러지만 불시 검표에 걸리면 250배? 벌금이 나온다더군요. 동계올림픽 때문에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새로운 노선이 생겨서 모두 3라인인데 1, 2, 3존 구간별 요금이고 오후 6시이후, 공휴일에는 모두 1존으로 요금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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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11.25 06:37
정자역에서 내릴때 모르고 분당선 환승개찰구를 거쳐서 내렸더니 요금이 2중부과되는것 같더군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5백원 이상 더 부과되는 것 같았습니다.
9호선도 마찬가지일까요? 9호선도 환승할때 표를 개찰해야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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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말론 앞칸에 타면 터널 보며 간다 그러더군요 ^_^ 무인선이 앞이 보인다고 ^_^
저두 설마설마 했다니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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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11.25 09:24
신분 당선 으로 읽고 도대체 이게 뭔 말인가... 했어요. 신분이 당선?
요새 난독증으로....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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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인열차는 불안해요.
긴급상황 생기면 승무원들이 안전요원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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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11.25 09:41
exception 에러가 생긴다면 끔찍하네요.
하긴 돈이 생명보다 앞서는 곳들은 관련장치들도 정시성>안정성으로 요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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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
11.25 09:46
어디서 읽었는데 . . . 모 항공사 제주도행 조종사들은 이륙하면 햇빛 들어온다고 신문, 잡지로 창문부터 가린다고 . . . 라는 글을 읽었었습니다. 비행기는 뜰때, 내릴때만 사람이 필요하고 그 외는 컴퓨터가 알아서 . . . 이렇다 보니(실제 비행기를 조종해본 경험이 별로 없으니) 비상상황때 조종사들의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외신도 있었구요.
기존 지하철도 정차지점을 컴퓨터가 계산해서 정차한다는 글도 읽은것 같은데 . . .
뭐, 이렇게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한쪽에서는 계획도 없이 묻지마 출산율을 높이려고 하고 . . . 뻘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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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정해진 항로로 가는 오토파일럿 기능있습니다. 고난이도도 아니고 수동조종은 체력만 낭비하는거라 오토파일럿은 기본입니다. 이착륙만 메뉴얼로 하죠.
근데 이착륙자체도 어렵기는하지만 컴퓨터로 가능합니다. 최근의 군사용무인기는 원격조종을 넘어서 이미 이착륙까지 컴퓨터로 자동으로 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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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11.25 13:02
전 거의 탈일이 없겠군요...신일산선 같은건 안나오나.....
제일 앞칸에 타보니 재미있더군요. 아이들 타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