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피씨 고쳐 쓰기.
2011.11.25 19:27
셔틀이라고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XPC라는 이름의 베어본 PC 만들어내는 회사 입니다.
유통사가 디지털파이오스에서 큐브웨어란 곳으로 바뀔때 SD30G2라는 녀석이 덤핑으로 나왔더랬습니다.
그때 한 놈 잡아서 지금껏 업무용 컴으로 잘 썼더랬습니다.
그러다 이달 초에 파워가 사망하더군요.
일반 파워로 꼽아보니 잘 돌아갑니다.
이제 이 녀석은 수리해서 집에서 쓰자!! 고 결정.
현 유통사에 전화해보니 전 유통사 물건도 A/S 해준다더군요.
근데 부품 공급은 안되고 꼭 본체-_-를 보내라네요.
뭐 보내서 수리 받았습니다.
수리기간 일주일에 수리비 8만원.
막상 받아서 집에 놓고 보니 쿨러 소음이 있네요.
처음에 굉장히 조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쿨러를 교체합니다.
망했습니다. 더 시끄럽네요.
오늘 다시 쿨러 새로 샀습니다.
두번째로 쿨러 산 샵이 조이젠이네요.
그러고 보니 지난 번 베어본도 여기서 샀었네요.
근데 수리비+택배비+쿨러 구입 2회+DVI 없어서 중고 VGA 추가한...비용이
지난 번 베어본 값이랑 비슷하네요-_-;;
그냥 남은 부품 매각해버리고 새로 사는게 훨 나은 선택이었네요 ㅠ_ㅠ
원래 그런겁니다. 업그레이드나 부품 수리는 문제가 명확하지 않고, 수리비가 많이 드는 거면 새로 사거나 상태 좋은 중고를 사는게 더 싸게 먹힐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