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찰서장이 하는 행동이 나라의 현실을 이야기 해 줍니다.
2011.11.29 11:32
소위 공권력에 정의는 사라진지 오래고... 시민들을 지켜야 할 위치의 경찰이..
시민들에게 물대포나 쏘고.. 그것도 모자라 명분을 만들려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 주시더군요..
이 서장이라는 분의 횡설수설도 볼만하더군요.. 시위대 중간에 들어가서 의원님 어디있어 라고
외쳐대는것도 좀 웃기고... (폴리스 라인으로 돌아갔으면 됩니다 -_-)
자신은 떳떳해서 경찰복을 입고 들어갔다던데.. 그럼 옆에 수많은 사복 경찰들은 당췌 먼지...
뭐 사람들은 위에 글의 내용이 사실인지 관심 없을겁니다. 정확히는 사람들이 아니고 언론들이겟지만요.
이미 원하는 결과는 다 뽑았죠.. 폭력적인 시위대... 라고..
나라가 수십년이 지났는데도 이전 518 광자 민주화 시위때나 별 차이가 없는것 같네요..
아직도 제가 사는 대구에서는 그때 희생된 사람을 폭도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그냥 갑갑하네요. 부끄러움이 없는 정치인및 공권력과 그에 둔감한 우리들 모두요..
저도 당장 저넘들이 그렇지.. 뭐 이게 다니까요.
어제인가 뉴스에 경찰서장이란 작자가 나와서 폭력적인 시위에 강력한 처벌을 하겟다 라고 다부지게
말하는걸 보니 정말 소름이 돋더군요.
TV 보면 나오는 무슨 검찰청장이니.. 경찰서장이나.. 요즘 제정신으로 보이는 사람이 없어요......
PS : 리플에 보니 누가 박원순, 정동영은 맞아도 이슈도 않되고 경찰 서장은 맞으니 대서특필이네
라고 하던데.. 서울시장, 야당 최고 의원보다 더 소중한 종로경찰 서장님 대단합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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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29 14:03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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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29 14:17
친구들간에 카톡 그룹챗을 합니다.그런데, 제가 경찰서장 폭행 이야기, 논란이 많다, 자해공갈단이다.. 동영상을 보면사실이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더니.. (뭐 다 이해할 수 있지만...)정치적인 것은 이야기 안했으면 한다고 이야기 하네요.친구들간에 입장이 틀릴수도 있다구요.사실을 보자고 이야기했더니, 오마이뉴스, 한겨레 이야기를 합니다.조중동의 시각으로 보면, 다르게 보인다구요.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자구요.언제부턴가.. 사실과 진실..이 정치적 관점에 따라, 달라지나 봅니다.왜 사실이, 진실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까요 ?저는 분명 아니라 생각하는데요. 사실은 사실이고, 진실은 진실일뿐인데그것에 왜 정치를 덧입힐까요 ? 아니 덧입혀 생각이 될까요 !저는 조중동의 가장 큰 문제가, 사실을 진실에 정치적 입장을 덧입혀..다르게볼수 있다라는 식의, 호도라 생각합니다.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 시각들을 보기위해, 박경철씨처럼양쪽의 논리를 들으려 합니다.하지만, fact는 틀리지 않는거라는 것을, 친구가 몰라줘 섭섭한 마음이 있네요 !모두가 사실을 제대로 봤으면 합니다.더불어, 나무도 봐야하지만, 숲을 보았으면 합니다.처남은 제게 빨갱이라고 한번인가, 술먹으면서 이야기합니다.남경필을 좋아한답니다.처가가 대구 근처입니다.좋아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생각의 자유이니까요 !하지만, 거짓된 언론, 사실을 사실이 아닌듯 보도하는 언론만을 가지고 습득한 정보가과연 사실일까 ? 사실이 아닐까 라는 생각, 가치관이 형성된것일까 생각해 봅니다.왜, 국민 스스로, 서민이 서민을 위하는 이에게 투표하지 않고, 매몰된 사고에, 습관적으로특정 당에, 투표하는지... 답답합니다.답답하지만, 조금씩 개선해 나가야 할 모습이라 생각하고, 그런 노력을 조금씩 기울여나가야겠죠 ! -
보통 심리학 용어로 '선택적 주의'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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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29 14:57
넵... 공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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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29 17:23
정치적 견해를 언급할 필요도 없이...
도올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뭐 말이 되먹는 소리를 해야지!" 라고 생각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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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젊은 사람 중에도 한나라당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좀 좌절스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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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29 15:03
힘 내야죠 !!!
가족이고, 친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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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일방적인 세뇌를 하고 있으니 저도 주변의 사람들에게 조금씩조금씩 각성을 시키고 있습니다.
1년정도 하니까 반응이 옵니다. 절대 지나치게 안합니다. 그랬다가 역효과를 봤기 때문에...
이제 다른생각도 있다는걸 의식하는 정도는 됩니다. 제가 할수 있는 것은 아직 이정도지만 최선을 다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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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29 16:44
우리나라의 분단현실이.. 사람들의 경직된 생각.. red 색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쯤,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답답하네요.
사람은 맞으면 참을수 있지만 견은 맞으면 본능적으로 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