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한국전쟁 최대의 치욕’ 주인공의 장례식
2011.11.29 18:46
어느 ‘일본군 출신 장교’를 위한 한국군 합참장
http://hani.co.kr/arti/politics/defense/507560.html
그 유명한 연전연패 장군이지요.
일본군 출신들이 똘똘 뭉친 군대 분위기 탓에
중대장 하기도 아까운 인물이 나중에 국방부장관까지 합니다.
얼마전 죽었는데 이제 국립묘지 장군묘역에 안장된다고 합디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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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쟁이
11.29 19:31
아주 멋진 나라네요 아주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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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11.29 19:43
현리전투......
유명하죠.. 2개사단을 방치하고 혼자 연락기타고 도망갔다가
미군 사령관이 당신 부대는 어디 있냐고 했더니,,, 모른다고.....
저런 인간도 국립묘지를 갈 수 있다니,
대단한 대한민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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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1.29 19:44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을 것 같네요...
29만원도 갈텐데...
국립묘지가 뭔지를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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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보스茶
11.29 20:34
역시 이승만 정권때 친일 청산 못한것이 두고두고 나라를 말아먹네요
그래서 전 초대 누구를 정말 싫어 합니다......주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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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11.29 21:29
그런일이 있군요.... 알고 있으려니 좀 속쓰리네요....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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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11.30 00:47
그 만큼 인재가 없었다는건지 체제의 붕괴인건지 참 비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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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 없지는 않았을 겁니다.
일제시대에 학도병으로 갔던 사람들, 만주군이나 일본군으로 갔던 사람들 중에도 빛나는 전과를 거둔 사람들이 있고요,
(백선엽 장군도 친일 논란이 있긴 하지만 제 몫을 톡톡히 했지요.)
북한군에 일본군대와 싸운 중국군 장교 출신들이 엄청난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남한에는 중국군 출신이 없었을까요? 당연히 있었겠지만 인맥에 눌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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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누워 계시는 분들을 욕보이는거군요.
하긴 처음이 아니죠.
저런 것 보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쪽 팔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