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명 대상의 투표도 이렇게 어지러운데, 5000만명 대상의 대통령 선거는 어떨까요?
2011.12.02 00:07
내년도 대학 총학선거 이야기입니다.
그놈의 총학이 뭔지.. 난리도 아니네요.
용어정리
현총학: 현재 집권중인 총학입니다. 뉴라이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회계상으로는 결격사유가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과거집권 회계비리 총학과의 파벌싸움에서 밀려서 굵직한 정책 수행에 큰 지장이 있습니다. 중운위 회의(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열더라도, 중운위의 구성원이 단대총학인데, 이 단대총학의 절대다수가 과거집권했던 회계비리총학의 파벌이어서 성과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A총학후보: 현재 집권중인 총학을 계승합니다. 문제있는 선거활동임을 인지하여 B총학후보가 제지하였으나, 무시하고 불법 선거활동을 했습니다.
B총학후보: 과거 집권했던 회계비리총학(2억이상 수준)을 계승한다고 보는 것이 중론입니다.(즉 추정임.) 다음 총학선거시 발언권을 확보하기 위해 몇년간 단과대총학을 같은 파벌로 채우는 노력을 해왔고,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중특위를 설립하는 등, 물밑작업을 아주 많이 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과거 집권 회계비리총학이 한총련이었으므로, 이를 계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의 반발이 있으며, 졸업생들이 월차내고 학교에 와서 B총학후보 저지를 위한 활동을 하고있을 정도입니다.
과거집권했던 회계비리총학: 2억 수준의 회계 비리가 있었다고 추정되며, 학생들이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하자 총학을 사퇴하여서 정확한 비리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 총학이 더 과거에 집권했던 총학의 비리를 퍼뜨리고 집권한 총학이라는 점입니다. 즉 이 총학이 비리총학을 타파하겠다고 집권하고선, 2년만에 상당한 규모의 비리를 터뜨렸습니다.
이 총학은 수년간 물밑작업을 하여 단대총학을 확보했고, 최근에는 전혀 엉뚱한 중특위를, 이미 확보한 단대총학의 과반수이상 다수결로 설립 시도하고 있어서 마치 가카를 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빨때꽂기의 대가입니다.
우와.. 용어설명만 해도 이정도가 나오는군요.
1. 요상한 단체
난데없이 요상한 단체가 중특위 인가 승인이 납니다.
그런데, 중특위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모종의 세력이 개입하여 발언권 확보 목적으로 설립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금방 뭍히고, 설립이 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현 총학은 단대총학으로 구성된 중운위(중앙운영위원회)에서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운위 인사들 절대다수가 과거 집권했던 회계비리 총학의 파벌들이기 때문에 다수결에서 절대 밀립니다.
하지만 총학과 일부 단과대총학이 이 설립을 반대하여, 학생 500명의 동의를 받아서 요상한 단체의 중특위 인가여부를 학생투표로 시행하기로 결정합니다.
결국 500명이 모아져서 학생투표가 시행되었는데, 그 날짜는 총학 투표일과 같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투표 전날, 갑자기 요상한 단체와 중운위에서 투표를 연장해 달라는 요구가 나옵니다.
그 이유로는 요상한 단체의 홍보가 부족하므로 학우들의 이해도가 낮다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하지만 이 요상한 단체는, 학교 내에 엄청난 조직력을 동원하여 1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상당수의 대자보를 붙여왔습니다.
또한 요상한 단체의 특성상, 거의 모든 학우가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하다는 근거를 내세워서
투표를 연장 시도합니다.
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중운위 회의가 열려야 하는데, 중운위의 절대다수가 요상한 단체의 구성원과 동일한 파벌입니다.
즉 요상한 단체가 과거 회계부정 총학의 파벌입니다.
당연히 절대다수가 과거 회계부정 총학의 파벌이므로, 다수결로 요상한 단체 설립인가 투표가 연장됐습니다.
단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선거유세 열심히 할 것.
그러나? 하나도 안하고 있습니다.
이 요상한 단체가 난동부린 이유는, 총학선거에 혼란을 가중시키려는 목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2. 시기가 수상한 메시지
난데없이 갑자기 현 총학이 뉴라이트라는 메시지가 던져집니다.
각종 커뮤니티에 삽시간에 퍼집니다.
뭐 실제로도 뉴라이트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퍼진 시기가 문제입니다.
총학투표 이틀전에 퍼졌습니다. 그것도, 중운위들중 한명이 퍼뜨린 것입니다.
상황을 보면 누가 퍼뜨렸는지 답이 나옵니다.
중운위 절대다수 = 과거의 비리총학
비리총학과 현총학은 대립각.
퍼진시기 = 총학선거 이틀전
여론: A총학후보(현총학 후계)가 우세
누가 퍼뜨렸을까요? 상황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3.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아니다.
B총학후보는 과거 비리총학의 파벌입니다.
과거 비리총학은 한총련 소속이었습니다.
B총학후보는 한대련 활동을 원활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는 활동이 워낙 극성맞아서 마치 한총련을 떠올릴 정도입니다.
뭐 이거야 그렇다 쳐도.
B총학후보는 학우들과의 공청회에서 무려 일반학우와 몸싸움까지 하며
'나는 한대련 소속이 아니다. 한대련 소속이면 후보 사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네. 그 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지 한대련 소속만 아닐 뿐, 실제로 한대련의 거의 모든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아닙니다.
주의: 한대련이 좋고 나쁘고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B총학정후보가 한 약속이 말장난이었음을 따지려는 것입니다.
B총학후보는 자신이 한대련 소속이 아니므로 후보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한대련 활동내역을 공개한 일반학우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일반학우는 '제발 고소해 달라. 그러면 너가 한총련과 연관이 있는 것이 드러날 터이니'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그 일반학우가 고소되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4. 이상한 대자보
갑자기 총학의 회계자료를 요구하는 대자보가 학교 전체 곳곳에 아주 조밀하게 붙었습니다.
정작 회계장부가 분실되었던 B총학후보(비리총학파벌)가 소속된 단과대는 다음날 바로 전량 증빙했습니다.
총학은 서류 정리 작업으로 일주일가량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사실,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선거기간이라 총학이 바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이상한 대자보는 총학이 회계장부를 공개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수차례 총학 회계부정 대자보를 교내 곳곳에 붙입니다.
그런데 말이 안되는 것이, 대자보를 부착한 다음날 오전까지 회계장부를 공개하지 않으면
부정이 있다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예를 들어서, 대자보가 붙은 날이 1일 오후 3시라면, 회계장부를 요구하는 것은 2일 오전 11시까지였습니다.
즉 24시간도 안주고 모든 일을 다 처리하라고 합니다.
(오후 3시면 은행 문 닫기 직전이라 회계장부 전량 증빙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총학은 회계장부 증빙을 못합니다.
그러자 이 대자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총학 회계에 비리가 있다는 사실을 퍼뜨립니다.
그 과정에는 허위사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주관한 행사인데도, 총학이 주관했다고 명시하여, 회계장부에 없으므로 스폰서비 비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아주 많은 학생들이 소위 "낚임"을 당합니다.
그 이유는, 이 대자보를 붙인 사람이 과거 회계비리총학의 파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총학후보B가 회계비리총학의 파벌이고, 중운위원 절대다수가 회계비리 총학의 파벌임을 감안한다면
어떤 목적으로 이 대자보를 붙였는지 답이 나옵니다.
5. 알 수 없는 표
드디어 총학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투표를 안했는데 한 사람이 수백명 생기고
B총학후보의 소속 단과대에서, B총학후보 구성원이 단과대 투표를 집행합니다.
(예를 들자면 A당-B당 투표에서, 투표소 행정원을 B당원인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모 단과대에서는, 투표안한 학생들에게 투표를 하라고 전화가 갑니다.
또 다른 모 단과대에서는, 학생 명부의 서명을 단대총학생회에서 대신합니다.
또 다른 모 단과대에서도, 학생 명부의 서명을 단대총학생회에서 대신합니다.
한마디로 개.판. 입니다. 비밀투표는 밥말아 드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생긴 표가 천 가까이 됩니다.
이중, 총학의 요구로 단대총학생회에서 대신 서명한 명부들에서 학생들 본인에게 직접 찾아가서 재 서명을 받는 작업을 합니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작업입니다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덮고 덮어도 유령표가 300개 나옵니다
6. 유령표와 중운위 회의
유령표가 천표 가까이 생산되었으니, 현 투표는 무효라는 주장이 총학과 모 단과대총학에서 나옵니다.
(모 단과대 총학이 바로 제가 있는 단과대입니다. 형.. 형은 역시 멋있어.... 진짜 고마워.....ㅠㅠ)
하지만 중운위 절대다수가 과거 비리총학입니다. 당연히 현 투표는 유효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결론도 현 투표는 유효.
중운위원들이 주장하는 투표가 유효라는 주장은
'우리학교 선거 세칙에는 비밀투표를 하라는 명세가 없다. 따라서 유효하다.'입니다.
하지만 실제 학생회칙에는 제 14장 선거 제 57조 선거에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총학생회에서 시행되는 모든 선거는 보통, 비밀, 직접, 평등 선거로 한다."
이게 한총련의 수준입니다.
답이 없습니다.
7. 과반수와 개표
제가 다니는 학교는 투표율이 50퍼센트 미만이면 개표하지 않습니다. 즉 자동으로 투표가 무효가 됩니다.
이번 투표는.. 정말 웃긴 상황이 되었습니다.
유령투표 300개를 제외하면, 49퍼센트 정도의 투표율이 나옵니다. 무효입니다.
하지만 유령표 300개를 포함하면, 50.1퍼센트의 투표율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게 유효일까요?
현재 이에 대해 중운위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운위의 절대다수는 과거 비리총학 파벌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요?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내일 학교측에 이 문제를 건의할 것입니다.
학교는 총학을 건드릴 수 없으며 건드려서도 안되지만
이번 사태는 학교측의 도움이 없이는 해결이 어려워 보입니다.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현 총학선거는 싹 물갈이 되는 것이 옳습니다.
이게 1만5천명 밖에 없는 학교의 총학선거입니다.
그놈의 총학이 뭔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만 5천명도 이렇습니다.
그런데 5000만명 대상의 대통령 선거는 어떨까요?
오전 12시41분 결정내용.
중운위 회의에서 B총학후보(회계비리총학파벌)의 의견을 다수결 채택하여
학생회칙을 위반하여 추가 연장 투표를 실시하도록 결정되었음.
학생회칙에는 연장투표는 최대 1일간 시행할 수 있으며, 연장투표 이후에도 투표율50%미달시
내년도 3월달에 보궐선거 하도록 명시되어 있음.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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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0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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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이 있는 곳에 달려드는 쓰레기네요.
졸업해도 이 문제는 사라지지 않지요. 저 중에 일부는 기성 정치판을 기웃거리며 나라를 혼탁하게 만들 겁니다.
학생들이 관심갖도록 만들 방법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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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12.02 09:53
요새 갑자기 자보가 붙고 (요즘 자보는 예전과 달리 모두 프린트물.. 격세지감..)
띠두른 애들이 보이고..
뭐 좀 많이 이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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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2.02 10:20
가끔은 열혈바보같은사람들이 모여서 정치를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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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2.02 10:33
그야말로 작은 대한민국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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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12.02 11:19
현 총학 및 비한총련 중운위원들 전체 사임했습니다.
이제 한총련 판입니다.
한총련들 모여서 술판까지 벌였다는군요. 목격한 학생들도 한참 있습니다.
술마시고 학교 커뮤니티에서 우리들이 잘못한게 뭐 있나, 이 것이 민주주의다고 한바탕 싸지르고 갔습니다.
오늘 새벽 한시. 한양대학교의 민주주의는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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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클나님 혹시 건축학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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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12.02 13:30
저는 컴퓨터공학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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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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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12.02 13:17
한총련, 한대련은 같은 곳인가요?
그리고 그런 쪽은 소위 말하는 운동권쪽 아닌가요?
(요즘은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운동권쪽이라면 오히려 저런 부분은 더 깨끗하게 할 것 같은데, 요즘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나 보네요.
그나저나 저와 동문이시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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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12.02 13:44
선배님 반갑습니다. ^^ 학교를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난 2007년 한총련과 민주노동당원을 핵심인물로 하여 체인지포유 총학이 당선됐습니다.
당시에도 부정투표 의혹이 있었으나 결국 개표하여 당선됐습니다.
그러나 이 총학은 억단위의 회계 부정을 저지르고 학우들이 설립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압박으로 사퇴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학교를 장악하겠다는 꿈을 버리지 않고, 그동안 샤우팅,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학내 활동을 활발히 했습니다. 그게 가능한 이유가 학교측에서 체인지포유를 사퇴만 시키고 끝냈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는 비대위와 정운위(정상운영위원회)가 꾸준히 단과대 내부 한총련 타파를 주장했으나,
학교측이 일이 더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저지했습니다.
결국 이번 선거의 원흉은 2008년 당시 처분하지 못한 한총련이 근간입니다.
그리고 당시 부정을 저지른 사람들이 투표에 매우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한대련과한총련은 직접적 관계는 없으나, 우리학교의 경우에는 한총련이 선거에 깊게 개입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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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보니 건국대 선거도
한총련 쪽에서 반대측 후보를 자격상실로 강제사퇴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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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12.02 17:57
녹취록이 올라왔는데, 한총련들의 공통점이 다들 말빨이 좋다는 것이라..
아마 자격상실 요건이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격상실이 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희 학교 처럼 중운위(중앙운영위원회)를 한총련으로 장악하면, 의결권이 사실상 한총련 것이니까요.
건대도 마찬가지로 다수결 의결로 할겁니다. 그러면 장악하기가 더 쉽죠.
한번 장악하면, 숙청하기가 너무너무 어렵다..
민주주의의 맹점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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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2.02 22:14
저 학교 다닐때도 비슷했답니다. 어차피 저기서 해먹은 사람들이 정치 신인이라고 나오는 것이기에 그러려니 합니다.
몇 년에 걸쳐 기반부터 침투해 조직의 머리를 장악하는 것은 원래 NL의 전략입니다. 그걸 우리나라식 보수에서 적용한 것이 대학교의 뉴라이트 세력입니다. 과거 80~90년대에 NL이 했던 짓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습니다. 덤으로 학생들의 복지는 눈을 감고 자기들 배만 불리는건 NL이든 뉴라이트든 같습니다.(아, 뉴라이트가 해먹는 것이 훨씬 심하기는 합니다.)
저는 NL과 뉴라이트를 다 혐오합니다. 둘다 자신과 자신의 조직을 위해 남들을 희생하는 데 전혀 거리낌을 느끼지 않고, 그 희생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무자비한 보복을 합니다. 더군다나 욕심은 무한대입니다. 또한 NL은 자신의 이득에 따라서 언제든지 뉴라이트로 손바닥 뒤집듯 옷을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추신: 제 모교도 거깁니다. 97학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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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NL은 복지를 위한 정치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그게 당연하겠죠. NL에게 복지정책을 바라는거 자체가 의미가 없어요. 물론 NL도 복지정책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그건 최종목적이 아니죠.
소위 정치의 최종목적이 구성원들의 복지가 되어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여기시면 안됩니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국민들 하나하나가 정치권에 요구하는것이 중요하죠.
대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주장하고 최종적으로 가려고 하는 길이 뭔지 확실하게 물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학 정치에서는 이런 견제세력, 즉 시민사회에 대응할 학생사회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고 있죠.
토닥토닥.
하루라도 빨리 졸업해서 그 난장판을 뜨도록 노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