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그만뒀습니다..
2011.12.04 23:49
너무 바빠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집안 형편이 안정을 되찾아서
그동안 해 오던 학원을 그만뒀습니다.
학생들에게 원서상담까지 해 주고 그만두고 싶었는데
사정상 조금 일찍 그만두게 됐네요.
학생들에게 이것저것 먹을 것도 많이 사 주고
개인적으로 만나서 고민도 들어주고 학습법도 알려주고 그랬는데
막상 떠나려니 아쉽더군요.. ^^;
아무튼 11월 30일부로 월급정산도 끝나서, 이젠 정말로 끝입니다.
시원섭섭하네요~..
다들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
그런데 후배로 들어올거 생각하면 좀 그러네요;; 뻘쭘할 것 같아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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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12.05 00:28
안타깝게도 이번학기 GPA는 좀 걱정됩니다.
지금까지 4.00을 살짝살짝 넘겨왔는데 이번엔 여러가지로 관리가 안됐네요.
뭐 걱정해 봐야 답이 나오겠습니까만은.. 지금은 무려 자대 대학원까지 고려해 볼 상황입니다.
앞으로 학점 메울 수 있는 4학년이 남긴 했지만 4.00대 회복하려면 대학원 준비도 어려워서요.
그 동안 무난하게 해오다가 한학기가 크게 휘청이니 불안불안하네요.
기말고사로 이번학기 평점 3.5~4.0 사이라도 맞춰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학교다니면서 B라는 학점 받아본 적도 없는데 이번학기에 하나는 뜰 것 같아요. ㅡ_ㅡ; 교양..
돈 안벌고 학교다닐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구요.
그동안 한 2년정도 집안 사정이 안좋았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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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12.05 09:53
학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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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님 화이팅이에요.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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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습니다.
무리한 걸 오래 하면 뭔가 망가집니다.
이제 다시 정상생활 + kpug 생활
잘 하셨어요. 학부생때 알바나 돈벌이, 진정으로 단 하나의 도움도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무조건 GPA와 영어에만 올인 하세요. 특히 GPA는 다른 모든 것(연애, 독서, 취미, 동아리...등등)과 바꿔도 될 만큼 critical 한 것 같아요. 정말 일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학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고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