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사태에.. 선관위 테러에도..
2011.12.05 10:47
조용히 넘어가 보려고 하는것 같네요..
미국에서는 도청 사건 때문에 대통령이 거의 탄핵되다 시피 했는데 말이죠..
도청사건은 이제 당사자인 의원을 불러서 조사한다더군요
그런데.. 이번 선관위 테러는 쉽게 끝나지는 않을겁니다..
공요롭게도 최구식 의원은 한나라당의 홍보 기획 부장이며..
선관위는 KT 의 DDOS 공격 방지 서비스를 거금을 주고 사용 중이었습니다..
나중에 국정조사 하면 KT 에도 기록이 있기 때문에 쉽게 발을 빼지 못한다는 말이죠..
물론 언론에는 상기 내용은 잘 언급이 되진 않더군요.. -_-;;
하여간 딴나라당의 유체이탈 화법은 대단 하긴 합니다..
엄중히 조사를 요청한다 하지만.. 국정 조사는 안된다..
하다가 하도 말이 많으니.. 국정조사.. 수용할것을 검토해 볼수는 있다...
역시 한국말은 참 오묘하고 아름다운 말이에요...
코멘트 3
-
여당이 국가기관을 공격!
한나라당이 아니라면 조중동에 메인으로 큼지막하게 몇달은 나갈텐데요
-
이건 이번 정권들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 가운데 하나가 우연히 이슈가 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이보다 더한일도 하루가 멀다하고 허다하게 저질러서 열거하기도 어려운 수준인데, 임기말이 되어 권력누수현상과 겹치면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죠. 사실 나꼼수의 존재 자체가 권력누수현상의 반증이기도 하구요.
참 고마운 것은 집권초부터 지금까지 놀라울 정도로 초치일관 무덤을 파주신다는 것입니다.
굳이 선거 테러사건으로 파지 않더라도 총선, 대선을 앞두고서 한나라당이 피해야할 지뢰는 넘쳐나고 있어요.
BBK와 FTA빅딜설이나 에리카김과의 관계, 의료 민영화나 인천공항 매각, 부산저축은행 사태 등등 언제고 부메랑이 되어 날아올 수 있는 이슈와 의혹들이 넘쳐나고 있고, 힘으로 찍어 누를 수 있는 시기가 지난다면 걷잡을 수 없을 겁니다.
총선, 대선 이전에도 그러함은 물론, 임기 후엔 이런 수많은 의혹들을 회피하기 위해서라도 미국이나 일본으로 망명을 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아니면 감옥에 수감되어 불명예를 감수하던가.
이번 정권은 참 말이 많아요. (행동은 없고 말만 많아요.)
탄핵거리가 하도 많아 셀 수도 없는데 이번 건도 그냥 지나가겠지요?
참 엉터리입니다. 어느 지경까지 가야 할까요? 정말 혼란스런 사태까지 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