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5 16:31
星夜舞人 조회:5975 추천:1
세상에는 많은 라이벌이 존재합니다.생물도 그렇고 무생물사이에도 이 라이벌이란 단어를 써가면서서로를 비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수많은 전자기기 역시 각자의 라이벌과 경쟁하며발전해 나가곤 했습니다.PC와 Mac 그리고 윈도우즈 CE와 팜 OS 그리고현재는 아이폰와 갤럭시 S등등등 주변만 잠깐 돌아봐도 여러가지 예가 있습니다.중국의 전자제품의 경우 라이벌이라는 건 없었습니다.지금까지 그들에 있어서 좋은 중국제품이란 빨리 복제해서 생산하자라는 개념밖에 없었으며실제로 괜찮다 싶은 중국 제품이 나와버리면여지없이 복제되어서 세계시장에 풀려버렸습니다.2011년 들어와서 그런문제가 많이 사라지고 이제는 중국제품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자국내 상품도 고유의 디자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또한 짝퉁이 아닌 자사상표로 시장을 어필할수 있는 물건들을 공급할 여력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한 리뷰중에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과 비슷한디자인의 기기도 있었지만 그외는 전혀 다르게 중국내 고유한디자인을 가진 가진 기기도 있었습니다.중국계 회사인 Onda가 그 대표중 하나입니다.즉 중국계 회사도 고유디자인을 가질수 있으며 고유디자인으로도 먹힐수 있다라는 걸 중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회사들까지도 알수 있게 되어서중국계 회사들도 중국내 유저들에게 먹혀드는 물건들을 만들게 됩니다.거기에 중심이 된 타블렛 제조회사들은 Ramos, Teclast, Onda, Yuandao 그리고 Cube사입니다.이 회사들은 현재 유저들에게 가장 소비율이 높은 7인치 안드로이드 타블렛을만들어 내고 있습니다.저가라는 걸 무기로 여러가지 중국내외 저가형 CPU와 급속도로 가격저하가 있는LCD패널, 낸드, 그리고 DDR3램을 바탕으로 해서 7인치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만들어냅니다.OS가 공짜라는 것 역시 중국계회사들에게는 큰 장점이었을지도 모릅니다.현재 RK2918 CPU라는 괴물급 CPU로 타블렛을 중점적으로 만들어 내는 회사인Yuandao와 Cube사에서 다른 회사들에게 승부를 걸어옵니다.그 승부의 시점은 9월달부터 발표하기 시작하는 Yuandao N12와 Cube의 U8GT입니다.이 두개의 기기는 서로의 대착점에 있는 기기였습니다.기존의 주요회사의 디자인을 배끼긴 했지만 하드웨어의 성능을 우선시하는 Yuandao와전세대 타블렛에서는 아이패드를 배끼긴 했지만 다양한 시도를 해서 여러가지 디자인을 냇던 Cube사가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서 내놓은 기기였습니다.이후로 두회사는 서로 다른 디자인을 가진 비슷한 스펙의 안드로이드 기기를내놓으면서 서로 경쟁하게 됩니다.1. Cube사에 관해서(酷比魔方)Cube사는 아는 사람은 많이 없겠지만 Gpad G10 똑같은 모델인 Cube U6가이회사에서 나온거라곤 아무도 상상을 못하실 겁니다.또한 Cofi pad라고 불리는 커피색상의 가운데 파워버턴이 있었던 7인치 타블렛도Cube사에서 한번 생산해 봤다는것도 모르실겁니다.물론 디자인은 아이패드와 흡사하지만 실제 Cube U6가 오리지날 모델이고이걸 Gpad G10이라던지 C10패드라던지 여러회사가 복제해서 해외시장에 팔았다는것도모르실겁니다.어쩌면 Gpad라는 브랜드자체가 Cube 회사에서 분리해 나간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이유는 Cube에서 올리지 못했던 안드로이드 2.3을 Gpad라는 회사에서 먼저베타버전이지만 올렸으니까요.허나 Gpad G10과 Cube사의 U6의 경우 서로 비슷한 모델이라고 할정도로카메라 드라이버외에 같은 펌웨어를 공유했으나 물건의 품질면에선Cube U6가 휠씬 나은 성능을 보였습니다.Gpad G10과 Cube U6를 언급한 이유는 Cube사 역시 다른중국회사들과별차이없이 무책임하게 디자인을 배껴대던 회사중에 하나였습니다.초기 라인업을 보면 중국에 짝퉁이다라고 한국신문에 나왔던 수많은 모델들을 생산해 내곤 했습니다.그러던것이 2011년 들어서 경영방침자체가 바뀌었던것 같습니다. 다시말해 짝퉁에서 벗어나 새로운 디자인들을 채용하기 시작하고그와 동시에 짝퉁틱한 디자인을 가진 기기도 출시합니다.그 새로운 디자인을 장착한 모델이 바로 Cube사의 K8GT라는 모델입니다.2. 짙은회색의 유한 곡선의 디자인을 가진 케이싱 Yuandao N12 구모델과는 다르게아예 케이스 전면을 짙은 회색의 광택 플라스틱재질로 꾸몄습니다.하지만 광택재질임에도 무광재질과 거의 다를바 없습니다.터치스크린과 케이싱은 단차가 있는 구조로충격에 강하게 설계는 되있으나 플라스틱자체가 그다지튼튼해 보이지는 않아보이고 이게 강화 플라스틱이라고는스펙에 나와있지 않습니다.허나 굉장히 가벼운 플라스틱을 써서 전반적인 무게를 줄였습니다.크기는 7인치 타블렛과 거의 엇비슷합니다.화면 오늘쪽엔 고유한 디자인의 홈버튼이 있으며위쪽엔 mic, 리셋구멍, 파워, 메뉴 그리고 뒤로가기 버튼이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TF/SD 슬롯, 이어폰, 파워공급단자, host USB, OTG USB가 있습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TF/SD슬롯과 이어폰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가릴수 있는덮개가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굉장히 날렵하게 보이나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다른건 상관이 없으나 파워공급단자마저 덮개로 가렸다는 것입니다. 이럴경우 충전할때 수시로 덮개를 열어야 합니다.물론 디자인면으로는 상당히 훌륭해 보이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선이해하기 힘든일을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오히려 과욕으로 보였습니다. 3. 동급기기와 똑같은 스펙...
계속 언급하지만 이건 N12의 대항마에 해당하는 모델입니다.당연히 모든스펙이 다를수가 없습니다. 허나 카메라는 K8GT에 달려있지 않아서스카이프로 화상통화는 할수 없습니다.어차피 0.3메가픽셀 혹은 1.3메가픽셀의 저질 웹캠을 깔아봤자 별의미가 없으니 이렇게 한듯 합니다.Cube의 K8GT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Rockchip RK2918 (Cortex A8 1.2Ghz + Neon SIMD 512kb L2 Cache)GPU : Vivente GC800Nand : 8g화면 : 7.0인치 800X480 TFT 16:9 (1600만색)사진 : JPG, BMP, GIF 지원음악 : AAC, APE, FLAC, MP3, OGG, WAV, WMA 지원동영상 : MP4, MOV, ASF, AVI, VOB, RM, MPEG, MPG, FLV, MKV 지원 (1080P 지원)메모리 : DDR3 512메가터치방식: 정전식 5터치색상 : 전면 광택 짙은 회색이북 : CHM,TXT, UMD, PDB, HTML, PDF, EPUB 지원TF, SD : 32기가 지원 (Micro)음성녹음 지원 (WAV형태)이어폰 : 3.5mm 지원배터리 : Li-ion 베터리 4000mAh (5V/2A)카메라 : 없음언어 : 영어, 한국어외 다수지원USB : Port 1 (USB Host) Port 2 (OTG무게 : 347g듀얼OS : Android OS 2.3 (진저브레드 허니콤 UI)크기 : 195mm X 120mm X 10mm재생시간: 게임 6시간, 인터넷 7시간, 동영상 8시간, 음악 12시간, 대기시간 120시간 그외 3G, 유선인터넷 지원, 키보드 및 마우스 지원됩니다.기본적으로 기기, 이어폰, USB선, 제품보증서로 구성됩니다. 4. Yuandao N12와는 다른방향의 최적화
처음Cube K8GT의 UI를 다루어봤을때는 다른 기기보다 휠씬 부드럽고 빠르게 돌아갔습니다.작업관리자를 깐 이후로 가용램을 살펴보니 140-180정도로 Yuandao N12보다적게 남았습니다. 즉 가용램의 많은 부분을 어플쪽보다는 UI의 동작에 많이 할당한듯 합니다.이러면 단순작업에는 당연히 빨리집니다만어플 자체의 작동은 느려지게 됩니다.실제로 몇개의 게임을 돌려보면 Yuandao N12보다 느려지거나혹은 로딩속도가 길어지는것도 볼수 있습니다.PS1 에뮬레이터인 FPSE를 돌려보면 음악이 끊기거나 혹은 느려지는 경우가 있는데이것만 보면 가용램 용량이 모자르다는걸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5. 별다를것 없는 어플 호환성여기에 대해선 크게 이야기 할것이 없습니다.전에 리뷰했던 N10과 어플 호환성 거의 똑같기 때문에 그대로 쓰면 됩니다.게임이면 게임. 동영상이면 동영상, 문서작성이면 문서작성다 똑같습니다.한가지 다른점은 시스템 파일을 업그레이드 할때 고유마켓이 없어서펌웨어가 업데이트 할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점외에는 거의 똑같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14번째 리뷰는 대항마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기를 리뷰했습니다.Cube의 K8GT와 Yuandao N12의 차이점은 기기의 디자인, 웹캠의 유무, 배터리의 용량(Yuandao N12가 500mAh정도 더 많습니다), 펌웨어 최적화의 방향성정도고나머지는 똑같습니다. 심지어 허니콤UI에 있는 버그까지도 똑같습니다.그러면 어떤걸 골라야 되냐라는 선택에선 취향따라 고르는게 좋다정도일겁니다.즉 각기 다른 최적화의 방향성 때문에기기디자인, UI의 속도 인터넷, 그리고 동영상에 집중하는 분이라면 이걸 쓰시면 됩니다.하지만 게임쪽에 집중한다면 Yuandao N12가 좀더 낫습니다.즉 대항마라곤 해도 대항마에 가깝기 보다는 형제기종 쪽이라고해도 무방해서 어떤걸 고르셔도 그다지 타블렛을 실해한 기분으로 구매한듯한느낌은 없을겁니다.
12.05 17:37
잘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댓글의 댓글
12.05 19:18
잘 읽었습니다.
여전히 고생 많으십니다.
12.05 19:41
수고하셨어요...ㅎㅎ
12.05 19:50
저이거 uzone f1대신살쑤있을까요? 후덜덜 조아라조아라
12.05 20:00
어그런데 게임은 uzone f1이 좋아요 아님 이게좋아요?
12.05 22:55
12.06 11:29
리뷰 잘 읽었습니다^^
N12를 구매하려고 했었는데..이게 더 땡기네요..
기본으로 진저 OS에 허니콤 UI 올라가 있는건가요??
그리고 N12처럼 루팅 하지 않아도 한글 이나 마켓 사용이 가능한가요??
12.06 11:35
N12도 굳이 루팅할필요없이 한글이나 마켓사용이 가능합니다. N50도 마찬가지구요.
12.06 11:47
아..그런가요.ㅎㅎ
그럼 굳이 꼭 루팅 안하고 순정으로 써도 괜찮겠네요??ㅎㅎ
루팅이 번거로와서 고민을 했었거든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2.06 16:56
좋아보이네요 -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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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