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삼다도입니다.. 돌 여자 바람이 많다고 해서..
2011.12.08 21:06
그중 바람은 진짜 미친바람입니다........
오늘 아버지차를 빌려 아내와 드라이브 나왔는데 차가 휘청거릴정도로 바람이 붑니다....
직선도로 달리는데 자꾸 차선이 비껴가려 하고....
거기다 눈이 내리는데
그 있잖아요 물먹은 눈...
저 바람에 그 눈이면.. 맞으면 아픕니다...ㅠㅠ
다이소 고무나무 독서대 사러 가면서 잠깐 차밖으로 나왔는데 얼굴이 눈에 맞아 엄청 아픕니다..ㅠㅠ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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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12.08 22:53
삼다수는 실제로 제주에서 생산됩니다;(다큐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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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2.09 10:03
삼다수를 사는 것은 N모 그룹의 배를 불려주는 일입니다.(음모론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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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2.08 23:29
오늘 그 바람을 뚫고 제주도에 갔다왔습니다. KAL 호텔에서 워크샾이 있어서.....
신형기라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을 정도의 기상 상태긴 했지만,
구형기라 더 흔들리는 것 같더군요.
오전에 갈때는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저녁에 돌아올 때는 비행시간내내 힘들었습니다.
어지간히 돌아다녀서 왠만한 터뷸런스에는 별로 동요하지 않는데, 오늘은 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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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자 많아요?
제주로 이사갈까?
(진지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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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많다고 했지만
예쁜 여자가 많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
ㅋㅋㅋㅋ
좀 그런가... -
여자가 많기는 한데..할머니만 많을 것 같다는...^^;;;
저도 제주도에서 살고 싶어요. 제주도 혼자 여행 갔다가 제주에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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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선배가 얼마전 제주도에 정착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컸으니 서울에 집 얻어주고 부부가 내려가셨어요.
뭘 하나 싶었는데 귀농교육 받고 감귤농사 하시더군요.
거기도 시골이라 외지로 빠져나간 사람이 많아 귀농하면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게 있나 봅니다.
올래길 열풍 타고 까페나 민박/펜션 하는 외지인들도 늘고 있다고 해요.
어쨌거나 지역경제가 살아나면 좋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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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많다는 건 4.3 사태때 워낙 남자들이 많이 죽은 걸 말한다는 설도 있더군요. 뭐 인구의 수분의 일이 죽었으니...
삼다수는 삼다도에서 뽑아내는 물인가요~!!! (개그 버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