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찍은 월식 사진입니다.
2011.12.11 02:14
집안에서 올려다 보며 찍으려니 목 부러질뻔했네요.
추운데 베란다문 열어 놓고 찍느라 엄청 추웠어요.
삼각대에 망원경 끼워서 디카 들이대고 찍으려니 자세가 영...
그래도 달인건 알아 보겠네요.
애들도 좋아서 팔딱 팔딱 뛰어다니고.. 암튼 온 가족들이 들락거리면서 신기한 구경 잘 했어요.
완전히 들어간건 망원경으로 도저히 안 잡히는 머리 꼭대기라서 눈으로만 감상했는데 붉은달의 모습 멋있었었요. ^^
카메라로는 까맣게 나오는데 눈으로는 붉게 보이더군요.
망원렌즈가 아니고 망원경을 설치하고 망원경 접안렌즈(?)에 디카를 대고 찍으신건가요?
달 사진 잘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