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흔한 모니터 케이블
2011.12.13 22:17
1. D-SUB 케이블이 제대로 인식이 안되서, 급한 마음에 근처 지하상가같은데서 대충 5개 사왔습니다. 5개중 3개가 FullHD를 제대로 뿌려주질 못합니다. 화면 일그러지고 난리 남... 1.5m짜리인데... 겉보기엔 쉴드도 되있는것처럼 보이는데... 걍 그중 가장 잘되는 하나만 쓰고 나머지는 FullHD 안쓰는 사람 가지라고 줬습니다. ;;;
2. 5m짜리 DVI 케이블이 노이즈를 견뎌내지 못합니다. 근처에 다른 전자장비가 있지도 않습니다. 화면에 붉은점 찍히고 난리 아닙니다. 제가 자리에 없어서 다른 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했는데 (나름 컴퓨터 장비회사입니다.), FullHD 지원하는 고가의 리피터를 구입해서 달아서 해결했다고 합니다. 더 웃긴건, 컴퓨터랑 모니터랑 2m정도밖에 안떨어져있습니다. 돈낸 사람한테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그냥 잘했다 그러라고 했습니다.
ps : 저 중국에 설치할 시스템이 있을땐, 각종 케이블은 한국에서 사서 갑니다. USB 연장선도 반드시 한국에서 공수... 케이블 하나 사러 중관촌의 거래처까지 가긴 너무 힘들어요. (거긴 우리가 고급제품을 쓰고 값도 잘 쳐주기 때문에 항상 좋은 물건들을 구비해놓아요.) 혹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5m 넘어가면 화면이 안나와도 너무 당황해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흐흐 케이블도 정말 비싼거 비싸더라구요
음향하는 후배한테 얘기듣고 놀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