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KPUG를 사랑하는 마음

2011.12.15 09:26

토로록알밥 조회:1118 추천:3

요즘은 가끔

KPUG에 출첵하는 것도 잊을만큼 

KPUG에 소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번은 들렀는 데, 

오늘 아침에는 눈에 띄는 두 개의 글을 읽으니

왠지 저도 한 글자 쓰고 싶어 이렇게 키보드에 손 얹어 봅니다. 


사랑방아저씨님의 '구형 멀티미디어 팔아주세요' -  http://www.kpug.kr/817855#10

iris님의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합니다. - http://www.kpug.kr/818496


올해에는 성야무인님을 위시한 '공구팀(?)'의 뼈를 깍는 희생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대한 정보가 넘치고 그만큰 KPUG가 활발해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이익을 돌보지 않고, 

남에게 도움이 될 일을 하는 경우를 

세상에 나오니 점점 보기 힘든 데..

KPUG에서 따뜻한 마음을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올해에도 좋은 글들이 많았고, 

축하할 일도, 위로할 일도 많았지만..


오늘 아침, 

위 두 분의 글을 읽으니, 

다시 한번 '아~, 내가 이래서 KPUG에 오는 거야.' 


세상은 조금씩은 더 따뜻해질 여지가 있어.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수업시간에도 가끔 '인터넷 동호회'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제 소재는 늘 KPUG입니다.

게시판의 글과 댓글을 통해서만 본들이지만, 

이웃사촌인냥 잘 아는 형님인냥 아이들에게 소개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이렇게 좋은 공간을 만들어주신, 

그 공간을 채워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


오늘은 특히 더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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