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맛있어서..ㅎ
2011.12.15 17:56
그니까 오늘 동대구 터미널 갈일이 있어서 근처 굴국밥집가서 한그릇 할려고 입맛 다시고 있었는데
쪼멘한 냉장고에 비닐에 쌓아둔 김장김치 하나가 국물이 흐르네요..
핑계낌에 그 김치를 통에 담아 두려고 써는데 맛이 기가막힙니다~~ㅋㅋ
그 맛에 훅해서 밥을 하네요^^
좀 익은 김장김치에 흰쌀밥..
그냥 군침이..ㅋㅋㅋ
이래서 독거노인은 오늘 행복하답니다~~
(어제까지 급성장염으로 밥한끼 제대로 못먹다가 오늘 점심부터 밥 먹기 시작했는데..ㅋㅋㅋ)
인증샷 없습니다..
자 상상의 나래를 ~~~~
남은 하루도 즐겁게요~~
음..배고픔에 순간 비추천을 누르고픈 마음이...쿨럭..장염으로 고생하셨다는 얘기에 마음을 바로잡았습니다.
그나저나 사무실 사람들이 밥먹자는 소리를 안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