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노하우


오래된 차를 몰다 보니 손 볼 데가 많습니다.


십년 넘은 차를 몰다 보니 문짝을 여닫을 때 끼익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문짝 도어 체커가 낡고 닳아서 그런 겁니다.



사진 보시면 아하~ 하실 부분입니다.


이게 보통 플라스틱 코팅 같은 것이 되어 있는데 오래 쓰다 보면 코팅이 벗겨져 쇠가 닿게 되어 끼익 소리가 나는 거지요.


이 도어체커 자체는 몇천원 밖에 안 되는 물건입니다만 문제는 교체가 아주 귀찮습니다.


차체 쪽에는 밖에서 풀면 되는데, 문짝 쪽 안쪽에서 빼내야 하기에 도어체커 교체하려고 문짝을 뜯어야 하는 거죠.


이 교체 귀찮고 문짝 뜯기 싫어서 구리스, 윤활제 등등 발라보았는데 해결이 안 되더군요.


그러다가 영문 사이트에서 발견한 내용!,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 차 사용 년수가 길어서 이런 문제를 겪은 모양.


바로 엔진오일에 섞는 엔진코팅 첨가제를 바르면 해결된다는 겁니다.


기억해 뒀다가 마트에 갈때 한병 사 왔습니다.


Johnsen's Oil Treatment


칠천원이 넘더군요. 필요한 양은 약간인데..


뭐 뾰족한 수 없이 사다가 발라봤습니다.


오오.. 한참 두고 봤는데도 소리가 안 납니다. 이 엔진코팅 첨가제가 점성이 꽤 강하고 금속 표면에 침투하여 코팅하는 성질이 있어 이 용도에 딱 맞았던 겁니다.


혹시나 저처럼 오래된 차 모시는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실지 싶어 생활강좌에 적어 둡니다.


금속 마모성 부분에 윤활 용도로 바르는 것이면 어디나 적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도 기억해 뒀다가 딴 금속마찰면에도 써야 겠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로긴하여 글 하나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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